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개 말을 걸어 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 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 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 이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 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속에 피어 낸 기쁨 한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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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빛나는 시절이 있지만 영원하지 않다.

17년간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였던 '정미소'가 경영난으로 대중곁에서 사라진다고 한다.

극장을 운영해 온 배우 윤석화가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석양, 아름답잖아요.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도 아름답지만,

석양의 아름다움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녀의 말이다.

퇴장은 사라지는게 아니라 또 다른 곳을 향한 출발이란 의미인듯 하다. 

100세 시대에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한다.

행복의 비결은 특별함보다 평범함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영화가

일본 다큐영화 ' 인생후르츠 ', 마치 과일이 익어 가는 듯 오래 살 수록 삶의 맛이 들어가는

생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천천히 차근 차근 빛어낸 인생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우린 살아가면서 인생의 여러가지 모양의 문을 만난다. 한쪽 문이 닫히면 또 다른문이 열린다.

닫히는 문을 뒤로하고 다시 떠나야 한다. 새로운 전망과 가능성을 찾아 떠나야 한다.

천천히 차근차근 찬란한 석양을 준비해야한다.

 

                                                              출처: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로마서 10장~ 17,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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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형 에서가 다가온다는 소식을 듣고 야곱은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에서의 마음을 움직였고, 야곱은 형과 화해 할 수 있었다. 

삶을 짓누르는 고통과 염려가 있는가?  왜 염려하는가?

야곱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 할 수 있는데...

                                                          좋은성경( 성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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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우리는 매일 열심히 살아갑니다. 맡겨진 사명을 성실하게 감당하며 삽니다.

공부도 열심히, 돈도 열심히, 건강을 위해 운동도 하고 외모도 가꿉니다.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는 뭘까요.

혹시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닐까

한 번쯤 고민해 볼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열심히 꾸미지 않아도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은 늘 풍족합니다.  그 사랑을 받은 우리는 비로소 삶에 안정을 찾게됩니다.

더 이상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불안한 마음과 두려움도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뒤에는 삶의 중심이 분명 바뀌게 됩니다. 더 인정받으려는 욕구에서 벗어나

나를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마음껏 누리는 기쁨을 알게 됩니다.

나도 누군가를 조건없이 사랑해야 겠다는 '닮아가는 욕구'가 생겨납니다.

내가 받은 사랑이 너무 소중해서 사랑을 전하고 나누는 사람이 되는 거지요. 

아름다운 변화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