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여신'이라 불리는 일본인 곤도 마리에는 '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 정리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버리는 일인데, 버리는 기준은 '설렘'이다. " 그는 아무리 버리기 아까운 물건도 그것이 자신을 설레게 하지 않으면 과감히 버린다고 했습니다.
설레게 하지 않으면 그것은 이미 자신에게 소중하거나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영적으로 살아 있는지 판단하는 잣대가 바로 이것입니다. '복음이 오늘도 나를 설레게 하는가?' 곤도 마리에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이렇게 갈음했습니다. '내가 무엇에 설레는가'라고 질문하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돈을 생각 할 때마다 가슴이 설레고 생기가 도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돈의 사람'이라고 해야 합니다. 골프를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설레는 사람은 '골프의 사람'이라고 해야 합니다.
예수를 생각 할때 가슴이 설레는 사람, 그 사람은 '예수의 사람'입니다. 당신은 예수의 사람입니까?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분입니까?
'성화 그리고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 둘 곳 (0) | 2024.07.12 |
---|---|
웨이 메이커 --- 안광복 목사님 (0) | 2024.06.25 |
크레이지 러브 (0) | 2024.06.03 |
한 아기의 등장 --- 조주희목사님 (0) | 2024.05.16 |
나를 만지지 마라 (0) | 2024.05.15 |
그의 가난과 추위가 어디 그만의 것이랴
그는 좁은 어깨와 야윈 가슴으로 나의 고통까지 껴안고
역 대합실에 신문지를 덮고 누워있다.
아무도 그를 눈여겨보지 않는다
간혹 스치는 것은 모멸과 유혹의 눈길뿐.
마침내 그는 대합실에서도 쫓겨나 거리를 방황하게 된다.
찬바람이 불고 눈발이 치는 날 그의 영혼은 지상에서 사라질 것이다.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걸어 올라가 못 박히는 대신
그의 육신은 멀리 내쫓겨 광야에서 눈 사람이 되겠지만
그 언 상처에 손을 넣어 보지도 않고도
사람들은 그가 부활하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을 것이다.
다시 대합실에 신문지를 덥고 그들을 대신해서 누워있으리라는 걸.
그들의 아픔, 그들의 슬픔을 모두 끌어안고서.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 그때 떨었습니다 --- 박영춘 (0) | 2024.06.15 |
---|---|
메밀꽃 길 --- 이옥진 (0) | 2024.06.15 |
가난한 사랑 노래--- 신경림 (0) | 2024.06.07 |
언덕에 바로 누워--- 김영랑 (0) | 2024.06.07 |
6월 그 푸르른 계절에 ---김연수 (0) | 2024.05.27 |
사도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매 맞아 죽을 뻔한 위기를 모면하고 ,
마침내 로마로 가서 로마황제 가이사 앞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가진 로마시민권 덕택이다. 이처럼 믿는 자들이 자신이 가진 신분이나 재물등을
'주님을 위해' 지혜롭게 사용하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말씀속의 인물과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에서 복음전하는 바울--- 사도행전 (0) | 2024.07.30 |
---|---|
로마 총독 베스도 --- 사도행전 (0) | 2024.06.15 |
사도바울 --- 사도행전 (0) | 2024.05.29 |
예루살렘 회의 --- 사도행전 (0) | 2024.03.31 |
바울의 설교 --- 사도행전 (0) | 2024.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