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20.12.22 새벽 별 by 물오리
  2. 2020.12.22 성탄절의 기도 ---정연복 by 물오리
  3. 2020.12.21 다윗이 블레셋을 물리치다---사무엘하 by 물오리
  4. 2020.12.21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5. 2020.12.19 아 하나님의 은혜로 by 물오리
  6. 2020.12.17 친구를 위하여---이해인수녀님 by 물오리
  7. 2020.12.15 사울의 멸망--- 사무엘상 by 물오리
  8. 2020.12.15 옥합을 깨뜨릴 수 있을 때---한재욱 목사님 by 물오리
  9. 2020.12.14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10. 2020.12.14 작은 기쁨---이해인 수녀님 by 물오리

새벽 별

수필[Essay] 2020. 12. 22. 20:05

 

 

 

 

어둠이 내려앉은 밤이면 언제나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이 년 전만 해도 새벽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오전 네시 반, 캄캄한 미명입니다. 아파트 앞에 서 있는 호두나무 가지에 걸려 빛나던 큰 별, 반갑고 감사해 두 손을 모았습니다.

ㆍ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ㆍ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경배하러 왔던 동방박사들,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아기가 있는 곳에 머물렀습니다. 그들은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였습니다.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고 돌아갔습니다.

새벽은 고요하고 존귀한 시간입니다. 또한 주님이 주신 새 날입니다. 감사 기도를 드리고 하루를 맞이합니다. 창문을 열고 별을 찾아보지만 요즘은 안개 구름때문 인지 별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해 이 맘때는 하동 벧엘수양원에 있었습니다.
새벽 네시 반 쯤 일어나 하늘을 보면 별이 총총 정말 쏱아질 듯 했습니다 ㆍ가장 밝게 빛나는 별을 향해 감사 기도를 드렸던 생각이 납니다.

젊은 날은 일하느라 샛별을 보며 살았습니다.
'제가 맡은 역할, 어미로서의 책임을 잘해 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렇게 막연히 중얼 거리며 다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이 세상 빛으로 오신 예수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새벽 밝기 전에 한적한 곳으로 가시어 기도하신 예수님,
여러가지 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 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모두 고쳐주셨습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주님, 주신 은혜가 너무도 큽니다.

예수님 말씀이 가득 담긴 복음서를 읽습니다. 자신을 위해 하신 일은 한 가지도 없으십니다. 그리고 말씀 읽을 때마다 새롭게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가 가슴을 벅차게 합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시며 돌아가신 예수님, 그 은혜를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으리오.


하루를 시작하는 존엄한 시간, 찬란한 새벽 별로 오신 예수님 , 그 사랑 그 은혜 참으로 감사해 온 마음으로 찬송 올립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동방의 박사들, 별을 보고 찾아와 

꿇어 경배드렸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아멘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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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세상에 한번 태어난 몸은

다시 태어날 수 없지만

 

사람의 내면은 아무 때든

거듭날 수 있습니다.

 

사랑의 하느님이 세상에

아기 예수로 오시는 이 날

 

내 작은 가슴속에서도

아기 예수가 태어나게 하소서.

 

작은 사랑의

씨앗 하나 움터서

 

나도 모르게 내가 변하여

아름다운 새사람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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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왕국의 수도로 삼은 이후,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정치적,

종교적 중심지로서 이스라엘과 더불어 흥망성쇠를 같이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지고 언약궤가 안치됨으로써

예루살렘은 택한 백성 이스라엘의 거룩한 성읍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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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 임이라 

 

출애굽기 15장~ 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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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후렴) 내가 믿고 또의지 함은 내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해 주실 것은 나는 확실히 아네 

2) 왜 내개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3)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마음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4) 주 언제 강림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곳도 난 알 수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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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친구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잘 있지? 별일 없지?
평범하지만 진심어린
안부를 물어오는 오래된 친구

그의 웃음과 눈물속에
늘 함께 있음을 고마워합니다.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사람보다 깊은 신뢰도
침묵속에 잘익어
감칠 맛 나는 향기
그의 우정은 기도입니다.

그의 목소리는 음악입니다
친구의 건강을 지켜주십시오
친구의 가족들을
축복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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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 시골 청년의 순수함을 잃고 교만과 권력욕에 빠진 사울은 

패배와 자결이라는 비극으로 인생을 끝낸다.  사울의 통치가 실패로 끝난 이유는 

그의 교만과 불순종 때문에 하나님이 떠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자의 삶은 언제나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다.

Posted by 물오리

 

 

 

며칠 전 병원에 입원해 계신 권사님께 심방을 갔습니다.

" 퇴원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입니까?"

"빨리 퇴원해서 교회 가고 싶어요. 새벽예배도 가고 주일 예배도 가고 싶어요

앞으로는 건강할 때 열심히 예배도 드리고 봉사할 거예요"

종종 건강 문제나 개인 사정으로 몇 주 또는 몇 달씩 

주일 성수를 못하거나 봉사를 못하는 성도 님들이 생깁니다.

그분들이 다시 교회에 오면 전보다 

더 열심히 예배드리고 봉사하는 것을 봅니다. 예배와 봉사의 소중함을 깨 달았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2장을 보면 봉사의 소중함을 알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여인이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집을 방문하셨을 때 값비싼 향유 옥합을 깨뜨린 마리아입니다.

그녀의 섬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처형을 받기 직전 이루어졌고

이는 그녀에게 다시 올 수 없는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섬김이 마지막 기회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더 큰 감사를 드렸을 것입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건강이 허락되고 시간이 허락될 때

더 많은 예배와 봉사의 옥합을 깨뜨렸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물오리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 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 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출애굽기 15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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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사랑의 먼 길을 가려면

작은 기쁨들과 친해야 하네

아침에 눈을 뜨면

작은 기쁨을 부르고

밤에 눈을 감으며

작은 기쁨을 부르고

자꾸만 부르다 보니

작은 기쁨들은

이제 큰 빛이 되어

나의 내면을 밝히고

커다란 강물이 되어

내 혼을 적시네

내 일생 동안

작은 기쁨이 지어준

비단 옷을 차려입고

어디든지 가고 싶어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

고맙다고 말하면서

즐겁다고 말하면서

자꾸만 웃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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