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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07.22 홍매-현상언 by 물오리
  4. 2017.07.19 풀꽃 ---나태주 by 물오리
  5. 2017.07.18 마음아 ---서경덕 by 물오리
  6. 2017.07.14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김종삼 by 물오리
  7. 2017.07.14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by 물오리
  8. 2017.07.13 집 비운 사이 ---최은숙 by 물오리
  9. 2017.07.13 콩알 하나 ---김준태 by 물오리
  10. 2017.07.13 장미가 없던 세월--- 김광규 by 물오리

 

 

실어다 뿌리는 바람조차 시원타
솔나무 가지마다  새촘히 고개를
돌리어 삐둘어 지고----------''
밀치고 밀치운다

이랑 넘는 물결은
폭포처럼 피어 오른다
해변에 아이들이 모인다

찰찰 손을 씻고 구보로
바다는 자꾸 설워 진다.
갈매기의 노래에- - - - - - "

돌아다 보고  돌아다 보고
돌아가는 오늘의 바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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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뛰노는 흰 물결이 일고 또 잦는
붉은 풀이 자라는 바다는 어디

고기 잡이꾼들이 배 위에 앉아
사랑 노래 부르는 바다는 어디

파랗게 좋이 물든 남빛 하늘에
저녁놀 스러지는 바다는 어디

곳 없이 떠다니는 늙은 물새가
떼를 지어 좇니는 바다는 어디

건너서서 저편은 딴 나라이라
가고 싶은 그리운 바다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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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홍매-현상언

시 산책[Poem] 2017. 7. 22. 12:49

 

사랑하지 않았다면

꽃 어이 맺혔으며

눈서리 아니었다면

꽃 어찌 피었으며

아리랑

수풀 사이로

저리 아름다우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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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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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마음아, 너는 어찌하여 늘 젊어 있느냐?

내가 늙을 때면 너인들 늙지 않겠느냐?

아마도 너(젊은 마음)를 쫓아다니다가 남을 웃길까 두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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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시가 뭐냐고
나는 시인이 못됨으로 잘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무교동과 종로와 명동과 남산과
서울역 앞을 걸었다.
저물녘 남대문 시장 안에서
빈대떡을 먹을 때 생각나고 있었다.
그런 사람들이
엄청난 고생 되어도
순하고 명랑하고 맘 좋고 인정이
있으므로 슬기롭게 사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알파이고
고귀한 인류이고
영원한 광명이고
다름아닌 시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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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 하나 ---김준태  (0) 2017.07.13
Posted by 물오리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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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 하나 ---김준태  (0) 2017.07.13
장미가 없던 세월--- 김광규  (0) 2017.07.13
Posted by 물오리

 

 

입원한 어머니 속옷 챙기러 친정에 갔는데

집 비운 사이

산고양이 내려와 몸 풀었던지

마루 귀퉁이에 새끼 고양이 두 마리

곰실거리고 있다

곤한 해산을 지켰던 것일까

마루 앞까지 다가와 까치발 세운 건 강아지풀

던져 둔 땔감나무에 돋아난 버섯과

펌프우물가의 푸른 이끼며

삭아 내리는 것만 같은 삶 어디에

생명의 씨톨 깃들었던 것일까

처마 아래 삼줄 드리운 빗소리

눈물이 난다

Posted by 물오리

              

 

 

누가 흘렸을까

 

막내딸을 찾아가는

다 쭈그러진 시골 할머니의

구멍난 보따리에서

빠져 떨어졌을까

 

역전 광장

아스팔트 위에

밟히며 뒹구는

파아란 콩알 하나

 

나는 그 엄청난 생명을 집어 들어

도회지 밖으로 나가

 

강 건너 밭이랑에

깊숙이 깊숙이 심어주었다.

그때 사방팔방에서

저녁노을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Posted by 물오리

 

아버지 어머니의 젊은 날
헐벗고 굶주리던 때의
가난한 사랑 이야기
드문드문 듣고 나서

너무 재미없어

시큰둥한 아들딸에게
멋쩍은 한 마디
그때는 장미가 없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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