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케냐에서 8년간  목자로 살았던 필립켈러라는 평신도 사역자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친구 목자와 들판에서 만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두 목자의 양들 수백 마리가  서로 섞여버렸습니다. 그럼에도 각자의 양들을  데리고 가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목자들은 그저 자연스럽게  엉켜서 놀고 있는 양들에게 " 얘들아, 가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음성을 듣고 양 떼들은  자연스럽게 두 떼로 나뉘어 자기 목자를 따라갔다는 겁니다. 이처럼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기막히게 기억하고 알아듣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양과 같은 존재입니다. 무지하고 무능하며 죄성으로 인한  욕심과 잘못도 큽니다.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며  인도하시는 그 길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  (요 10:3)

    하루를 시작하면서 목자 되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십시오. 거기에 진리와 빛이 있고  생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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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장수 울 아비

국화빵 한 무더기 가슴에 품고 

행여 식을까 봐

월산동 까치고개 숨차게 넘었나니

어린 자식 생각나 걷고 뛰고 넘었나니 

오늘은 내가 삼십 년 전 울 아비되어

햄버거 하나 달랑 들고도 

마음부터 급하구나 

허이 그 녀석 잠이나 안 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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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었고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이 그와 함께 하였으니

오홀리압은 재능이 있어서 조각하며 또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가는 베실로 수놓은 자더라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출애굽기 39장~  22,23,4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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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잠시 생각만 해도

가슴에 조그만 등불이 켜진다.

 

목소리만 들어도 

얼핏 목소리만 들어도 

말랐던 샘물에 물이 고인다.

 

그러함에  너의 눈썹

너의 눈빛 스쳤음에랴!

화들짝 잠든 나뭇가지 꽃피우기도 했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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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들은 반드시 죽일 지니라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자는 반드시 죽일 지니라

 

축애굽기 21장 ~  15,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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