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에 해당되는 글 467건

  1. 2019.06.06 샬롬 --- 이상윤 목사님. by 물오리
  2. 2019.06.02 아내에게 조롱받는 욥 ---전창림 by 물오리
  3. 2019.06.01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있다---손석일 목사님. by 물오리
  4. 2019.05.28 우분투 ---오연택목사님 by 물오리
  5. 2019.05.25 실수도 훈련이다---김민정 목사님. by 물오리
  6. 2019.05.25 마르다와 마리아집에서 by 물오리
  7. 2019.05.20 100세 시대 나이수업---유경 by 물오리
  8. 2019.05.16 갈대상자는 사랑입니다 ---홍융희목사님 by 물오리
  9. 2019.05.12 나의 영혼을 끌어안다--- 김민정목사님. by 물오리
  10. 2019.05.07 아픔을 공유하라---오연택목사님. by 물오리

 

< 샬롬은 '안녕' 뜻하는 이스라엘 인사말 >

성경은 세 가지 언어로 기록되었다. 구약성경은 히브리어, 신약성경은 헬라어 ,

그리고 적은 분량의 아람어로 기록되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달리다굼'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막 5: 41)

신약성경에 쓰인 아람어이다.

기도와 설교 중간이나 끝에 사용하는 히브리어 '아멘'은 '그렇게 되게 하옵소서' 라는 뜻이다.

'샬롬'은 종교적인 언어 이기도 하지만 정치, 사회적인 말이기도 했다. '식사하셨습니까 '

아침,점심, 저녁, 인사말이었던 우리나라처럼 이스라엘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평안과 안녕을 묻는 '샬롬'이 인사말로 자리를 잡았다.  이스라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예루살렘은' 평화의 마을 ' 이라는 뜻이다.

신학적으로 '샬롬'은 전쟁의 위험이나 박해가 없는 내면적인 안정을 모두 추구한다.

또한 하나님의 정의, 질서, 조화가 이루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기에 '샬롬' 은 소망의 언어이며

고난과 환난 가운데 선포하는 신앙의 고백이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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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주를 눈으로 뵈옵나이다. "

조르주 드 라 투스의 아내에게 조롱받는 욥 ,

의인이 었지만 시험받은 욥, 찾아온 세친구의 잘못된 권면 ,

심지어 아내의 저주에도 욥은 주를 더 알게 되는 축복받는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이순신은 명랑해전에서 12척의 배로 130여척을 격파하는데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명랑해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거북선을 설계한 배 전문가, 화력좋은 무기를

제작한 무기 전문가, 해류의 흐름을 잘 알았던 바닷길 전문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함께 했던 전문가들과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준 병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 (히8:1)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있습니다. 그 어떤 전문가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예수님이 우리에겐 있습니다.

그 어떤 장수와도 비교할 수 없고 제갈공명같은, 그 어떤 지략가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의 바닥에 내려갔을  때에라도,

" 나에게는 예수님이 있다 " 는 이 말씀 한 구절이 우리를 붙들어 줄 것 입니다.

 

Posted by 물오리

아프리카 부족을 연구하던 인류학자가 아이들에게 게임을 제안합니다.

싱싱하고 달콤한 딸기가 가득 담긴 바구니를 나무옆에 두고 1등으로 도착하면 통째로

주겠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게임방법을 듣자마자 약속이라도 한 듯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바구니를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아이들 입안에는 딸기가 가득합니다.

모든 아이가 재미있어 합니다.

" 1등에게 과일을 모두 주려고 했는데 왜 손을 잡고 같이 달렸어? "

그때 한목소리로 " 우분투 (ubuntu),  다른 아이들이 다 슬픈데 어떻게 나만 기분 좋을 수 있겠어요? "

반투족이라는 부족의 언어로 "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함께 있다 " 는 뜻입니다.

넬슨 만델라 전 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강조했던 말로도 유명합니다.

"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 1)

세상은' 베스트'만 추구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모두가 연합해 함께하는 '우분투' 입니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많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내 인생을 치명적으로 만드는 큰 실수에서 그저 웃고 넘어길 작은 실수까지 ,

그러면서 배웁니다.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조금 더 신중해지고 성숙해집니다.

그렇게 살아온 부모들은 유독 자녀들의 실수에 민감합니다.  그들은

" 내가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려고 " 라고 말하며 자녀에게 과도하게 개입합니다.

그러나 탄탄대로만 경험한 아이들이 과연 행복할까요. 길을 잘 찾아갈 능력이 있을 까요.

실수를 통해 깨달음을 쌓아가지 못하면 훈련받지 못한 선수처럼 실전에서 무너질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실수할 수 있는 권리를 줘야합니다. 실수를 통해 실력을 쌓아갈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실수 하는 우리도 사랑하십니다.

 

Posted by 물오리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1664년 작품 '마르다와 마리아 집에서의 그리스도'

Posted by 물오리

 

<주려고 시작한 봉사, 오히려 노년이 풍성해졌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도우며 삶의 여정속에서 받은 은혜 갚는 과정을 통해 감사하게 된다.

내 문제만 집착하던 성격도 시야 넓어지며 밝게 변해, 작은 봉사부터 시작 하자.

자원 봉사는 무언가를 주는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주는 것 보다 받는 기쁨과 보람이

훨씬 더 크다. 다른 사람을 돕다보니 내 문제에만 집착했던 성격이 변하고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다.

봉사는 거창한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하면 되니까

어렵게 생각하거나 겁내지 말자.

우리 마음속에는 착한 씨앗이 들어있는 게 분명하다. 바쁘게 살다보니 그 씨았을 돌볼겨를도 없이

살았고 막상 꺼내려해도 쑥쓰러워 망설이지만, 해가 비치고 촉촉한 물기가 스며들면

자연스레 싹이 나오는 것 같다.  각기 다른 재능과 경험을 살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는 것이야말로 이 힘들고 고단한 세상을 지켜낼 귀한 희망임이 분명하다.

"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모든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 롬 8:28)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 작은 갈대 상자 물이 새지 않도록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네

어떤 맘이 었을까 그녀의 두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흘러..."

젊은이들이 즐겨부르며 사랑하는 찬양 '요게벳의 노래' 가사입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아들을 나일강에 던지라는 바로왕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어

갈대상자를 준비해 아기를 넣었습니다. 갈대상자의 히브리어 원어'테바'는 

노아의 홍수 사건에 들장하는 방주를 의미 합니다. 커다란 방주도 작은 갈대 상자도

주어지는 운명대로 흘러가기 때문에 똑 같이 '테바'인셈이죠.

요게벳은 자신의 능력으로 살릴 수 없는 아기를 보내며

하나님께서 인도하실것을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바로의 딸에게 인도 하셨습니다.

왕궁에서 자란 모세는 결국 출애굽의 역사를 이끄는 민족의 지도자로 자랐습니다.

" 너의 참주인, 너의 참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출처: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어릴 적부터 등산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다리 근육 때문인지 알았는데

나중에 커서보니 심폐기능 때문이었습니다. 잘 걷는 사람들이 저만치 가서 기다려주지만 ,

애써 따라가도 도착하자마자 또 가버린다는 것입니다.ㅣ

오래전 들은 애화가 있습니다. 원주민의 안내를 따라 오지를 탐험하던 백인들이 일정이 빠듯해

무리하게 길을 갔습니다. 사흘길을 가자 원주민들이 자기들은 갈수 없다며 버티더라는 것입니다.

이유를 물으니

" 나의 영혼이 아직 나를 따라 오지 못했다" 고 했답니다. 이 말이 가슴에 꽃혔습니다.

얼마나 많은 순간 나의 영혼이 나를 따라 오지 못했는데도 강행군을 했던가 ...

어느 순간 문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지친 나를 발견합니다. 비맞고 고단해 쉴 곳을 찾는

내 영혼에게 매정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문을 활짝열고 덥석 안아주며 이제 안심하고 쉬라고 말해 줘야합니다.

타인의 이해를 구하기에 앞서 내가 먼저 나를 책임있게 돌봐야 합니다.

나를 아는 건 결국 나니까요.

 

Posted by 물오리

오프라 윈프리는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외할머니와 어머니,

아버지 사이를 전전하며 살았습니다.

그녀가 겪어던 아픈 경험들은 그녀가 진행하는 토크쇼마다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한 번은 마약중독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던 여인에게 윈프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저도 과게에 코카인을 했던 적이 있어요.

당신만 조난당한 것이 아니고 저도 조난 당한적이 있어요.

그래서 당신 사정을 너무나 잘알아요. 절망하지 마세요" 사람은 아픔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물건을 통용하며

자신의 소유를 팔아 필요한 자들과 나누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것을 팔아 나누어 줄 수 있는 분은 부모,

부모만이 자식의 아픔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공유의 시대라고 합니다.그런데 공유는 커녕 공감조차 부재한 요즘입니다.

" 새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 34)

사랑은 아픔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