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갈대 상자 물이 새지 않도록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네

어떤 맘이 었을까 그녀의 두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흘러..."

젊은이들이 즐겨부르며 사랑하는 찬양 '요게벳의 노래' 가사입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아들을 나일강에 던지라는 바로왕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어

갈대상자를 준비해 아기를 넣었습니다. 갈대상자의 히브리어 원어'테바'는 

노아의 홍수 사건에 들장하는 방주를 의미 합니다. 커다란 방주도 작은 갈대 상자도

주어지는 운명대로 흘러가기 때문에 똑 같이 '테바'인셈이죠.

요게벳은 자신의 능력으로 살릴 수 없는 아기를 보내며

하나님께서 인도하실것을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바로의 딸에게 인도 하셨습니다.

왕궁에서 자란 모세는 결국 출애굽의 역사를 이끄는 민족의 지도자로 자랐습니다.

" 너의 참주인, 너의 참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출처: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어릴 적부터 등산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다리 근육 때문인지 알았는데

나중에 커서보니 심폐기능 때문이었습니다. 잘 걷는 사람들이 저만치 가서 기다려주지만 ,

애써 따라가도 도착하자마자 또 가버린다는 것입니다.ㅣ

오래전 들은 애화가 있습니다. 원주민의 안내를 따라 오지를 탐험하던 백인들이 일정이 빠듯해

무리하게 길을 갔습니다. 사흘길을 가자 원주민들이 자기들은 갈수 없다며 버티더라는 것입니다.

이유를 물으니

" 나의 영혼이 아직 나를 따라 오지 못했다" 고 했답니다. 이 말이 가슴에 꽃혔습니다.

얼마나 많은 순간 나의 영혼이 나를 따라 오지 못했는데도 강행군을 했던가 ...

어느 순간 문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지친 나를 발견합니다. 비맞고 고단해 쉴 곳을 찾는

내 영혼에게 매정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문을 활짝열고 덥석 안아주며 이제 안심하고 쉬라고 말해 줘야합니다.

타인의 이해를 구하기에 앞서 내가 먼저 나를 책임있게 돌봐야 합니다.

나를 아는 건 결국 나니까요.

 

Posted by 물오리

오프라 윈프리는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외할머니와 어머니,

아버지 사이를 전전하며 살았습니다.

그녀가 겪어던 아픈 경험들은 그녀가 진행하는 토크쇼마다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한 번은 마약중독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던 여인에게 윈프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저도 과게에 코카인을 했던 적이 있어요.

당신만 조난당한 것이 아니고 저도 조난 당한적이 있어요.

그래서 당신 사정을 너무나 잘알아요. 절망하지 마세요" 사람은 아픔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물건을 통용하며

자신의 소유를 팔아 필요한 자들과 나누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것을 팔아 나누어 줄 수 있는 분은 부모,

부모만이 자식의 아픔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공유의 시대라고 합니다.그런데 공유는 커녕 공감조차 부재한 요즘입니다.

" 새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 34)

사랑은 아픔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요한계시록에는 나오는 새 예루살렘의 성곽에는 12개의 기초석이 있습니다. (계 21: 19, 20)

홍보석은 루비, 청옥은 사파이어, 두 보석의 주성분은 산화 알미늄인데 , 색도 없이 투명하며

흙속에서 아주 흔한 물질입니다. 그런데 산화알미늄에 불순물 크롬이 들어가면 빨간색을 띠는 

루비가 됩니다.  크롬이 0.3프로 들어갔을 때 가장 아름다운 빛이 나와 최상급으로 칩니다.

사파이어, 자수정도 불순물로 아름다운 보석이 됩니다

아이들도 남들과 똑같이 자라면 보석이 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을 가장 아름다운 보석이 되게 하는 것은

남과 다른점입니다. 보석이 만들어질 때 불순물이 들어 가듯이 하나님은 우리 자녀들을 위해

그 아이만의 아주 특별한 것을 이미 넣어주셨습니다. 부모가 생각하기에 불순물 같아 보이는 점이

자녀를 더 아름답게 빛내고 더 값지게 만드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기억해야합니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아이를 키워보니 아기들은 발 떨어질 때와 입 떨어질 때가 가장 예쁘다 싶습니다.

첫걸음마 , 모두에게 기적에 가까운 순간입니다.  좋으면 웃고 불편하면 울던 아기가

말을 시작하면 또 한번의 경이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엄마'나 '아빠'라는 말을 가장 먼저 합니다.

세상을 배우듯 말을 배우는 아이가 가장 이해하기 힘든 말은 '내일'이라는 말이지 싶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해 줄게' 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

내일은 언제야' '지금이 내일이야' 계속 묻습니다.

잠을 지고 나면 오는 날이 '내일'인데 아이에게는 '내일'이  자꾸만 뒷걸음질하는 것처럼 보이지요.

'내일'이란 말이 어려운 것은 아이들만은 아니지 싶습니다. 가깝지만 먼 시간 

여전히 한 걸음씩 물러나는 '내일'은 모두에게 어려운 시간입니다.  가정의 달 5월,

 서로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은 '내일' 이라는 말의 구체적인 의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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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덴에서 내 보내심은 저주 아닌 사랑  >

내면으로부터 애통해하는 표정을 어쩌면 이리도 극명하게 나타냈는지 놀라울 뿐이다.

예수님 오셔서 우리의 죄악을 도말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난 후에

우리에게 생명 나무의 열매를 먹게 하시고 영생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계  2:7)

정말 오묘한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추방은 저주가 아니라 사랑이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수도원 공동체에서 생활하던 한 형제가 유혹을 받아 넘어졌습니다.

공동체는 그 형제를 추방했습니다.  형제는 안토니우스가 은둔하는 산으로 갔습니다.

얼마동안 함께지낸 안토니우스는 그를 공동체로 돌려 보냈습니다.

그러나 공동체는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이말을 들은 안토니우스는 편지를 써서 공동체에 보냈습니다.

" 배 한 척이 망망대해 한가운데에서 조난하여  값진 화물을 다 잃고 표류하다가 겨우 육지에 닿았소

그런데 그대들은 온갖 어려움 끝에 육지에 당도한 배를

다시 바다로 내 몰아 좌초 시키려 하는 것이요?"

공동체가 그 형제를 받아 들이지 않는 데는 타당하고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 한가지로 말씀하십니다.

"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 하심같이 하라 " (엡 4: 32)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아들과 함께 디즈니랜드에 갔습니다.

TV와  책으로만 봤던 미키마우스와 도널드 덕이 눈 앞에서 왔다 갔다하며 재롱을 부리니

아들은 너무 놀라 얼굴은 빨개지고 온몸은 부들부들 떨기까지 합니다. 인파를 뚫고 들어가

캐릭터들과 악수하고 안아주며 사진까지찍었습니다. 선물까지 받아 마치 주인공이나 된듯

행복해 하며 제게 자랑을 늘어 놓았습니다.

예수님 당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옷자락을 당긴 혈루병을 앓던여인입니다.

많은 인파가 몰렸으나 뽕나무위에 올라간 삭개오, 

지붕을 뚫어 병든 친구를 예수님앞으로 데리고 간 친구들이 주인공입니다.

반면 구경꾼이 있습니다.

그들은 노련합니다. 익숙한 나머지 십자가와 부활도 모두 옛날이야기로 듣습니다.

그러나 주인공은 처음 듣는, 처음 만나는, 처음 사랑하는 ,

식지 않은 열정을 갖고 평생 내보지 못한 믿음의 용기를 냅니다.

인생은 꿈과 모험의 나라입니다. 구경만 하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시련을 이겨내는 가장 큰 힘은 자신에 대한 사랑, 내가 즐거운 일에 우선 순위를 두자>

 사람은 누구나 소속감을 느끼고 집단에서 인정 받기를 원한다.

"진정한 소속감은 자신을 굳게 믿고 자기자신에게 속함으로써 가장 진실한 자신을

무언가의 일부가 되는 동시에 황야에 홀로서는 정신적 체험이다."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 브레네 브라운 말.

타인의 시선에서 해방돼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다.

내면 깊은 곳으로 들어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드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시시각각 변하는 나의 감정과 솔직하게 소통해보자.  그리고 자신에게 말을 걸어보자

" 힘들지 않니, 행복하니. 힘내자 " 나를 충분히 사랑해주고 마음의 바닥까지 들여다 보는 건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시련을 이겨내는 가장 큰 힘은 자신에 대한 사랑, 실수한 자신을 비난하고 책망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보다 자신이 헤집고 쑤시는 상처가 더 크고 깊다.

지금 가장 중요한것은 '나는 충분하다' 고 생각하는 용기가 아닐까.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형상대로 지으신 우리 자신을 아무조건 없이 사랑하자.

내가 만족하고 즐거울 수 있는 일에 우선 순위를 두자. 혼자 생각하고, 책 읽고, 기도하고

산책과 묵상, 음악 감상, 감사노트 기록하기, 등 자신을 사랑하는 태도의 첫 걸음이다.

 

                                                                   출처: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는 속담이 있습니다.

거대한 덩치에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사자입에서 살아남은 동물, 그것은 아기 사자였습니다.

아기 사자가 위험에 처하자 목덜미를 물고 한참을 달려 안전한 곳으로 옮긴 것이지요.

아기 사자는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평안한 표정으로 놀기 시작 했습니다.

아무리 사나운 사자도 자기 자식을 해치는 법은 없습니다. 

아버지 품에 자신을 온전히 맡긴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어떨까요. 어떤 문제가 닥쳐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거대하고 따뜻한 품이 우리를 감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고 의지한 뒤 평안을 누립시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