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에 해당되는 글 463건

  1. 2019.06.21 씨름하는 야곱--- 들라크 루아 외젠 by 물오리
  2. 2019.06.20 셀라 (교회 용어) --- 이상윤목사님. by 물오리
  3. 2019.06.15 석양도 아름답습니다 --- 이지현 by 물오리
  4. 2019.06.14 소유 욕구에서 닮아감의 욕구로--- 홍융희 목사님. by 물오리
  5. 2019.06.09 그리스도의 대사 ---손석일 목사님. by 물오리
  6. 2019.06.09 나무 위의 삭개오 by 물오리
  7. 2019.06.06 샬롬 --- 이상윤 목사님. by 물오리
  8. 2019.06.02 아내에게 조롱받는 욥 ---전창림 by 물오리
  9. 2019.06.01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있다---손석일 목사님. by 물오리
  10. 2019.05.28 우분투 ---오연택목사님 by 물오리

 

프랑스 화가 들라크루아 외젠이 그린 '야곱과 천사의 씨름'

창세기 32장에는 야곱이 브니엘에서

'어떤사람'과 밤새 씨름하고 축복을 받는 이야기가 나온다.

Posted by 물오리

 

성경을 볼 때 읽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단어가 있다.

다름 아닌 '셀라'이다. 셀라의 의미, 셀라의 기능, 셀라를 읽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궁금증은 세가지로 분류한다. 주로 시편에 기록되어 있고 하박국에도 기록되어 있다.

문자적 의미의 셀라는 올리라는 뜻이다.  기능적으로 음악기호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셀라가 '들어 올리다'는 뜻의 동사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음을 높이라는 부호로 이해하는 것이다. 목소리를 크게하라는 뜻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셀라가 처음등장하는 시편 3편은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을 피해 도망 갈때 지은 시이다.

밧세바와의 동침, 자신의 죄로 벌어진 사건을 기억하며 다시는 똑 같은 잘못을 짓지 않으려는

다윗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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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빛나는 시절이 있지만 영원하지 않다.

17년간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였던 '정미소'가 경영난으로 대중곁에서 사라진다고 한다.

극장을 운영해 온 배우 윤석화가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석양, 아름답잖아요.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도 아름답지만,

석양의 아름다움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녀의 말이다.

퇴장은 사라지는게 아니라 또 다른 곳을 향한 출발이란 의미인듯 하다. 

100세 시대에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한다.

행복의 비결은 특별함보다 평범함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영화가

일본 다큐영화 ' 인생후르츠 ', 마치 과일이 익어 가는 듯 오래 살 수록 삶의 맛이 들어가는

생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천천히 차근 차근 빛어낸 인생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우린 살아가면서 인생의 여러가지 모양의 문을 만난다. 한쪽 문이 닫히면 또 다른문이 열린다.

닫히는 문을 뒤로하고 다시 떠나야 한다. 새로운 전망과 가능성을 찾아 떠나야 한다.

천천히 차근차근 찬란한 석양을 준비해야한다.

 

                                                              출처: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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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열심히 살아갑니다. 맡겨진 사명을 성실하게 감당하며 삽니다.

공부도 열심히, 돈도 열심히, 건강을 위해 운동도 하고 외모도 가꿉니다.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는 뭘까요.

혹시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닐까

한 번쯤 고민해 볼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열심히 꾸미지 않아도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은 늘 풍족합니다.  그 사랑을 받은 우리는 비로소 삶에 안정을 찾게됩니다.

더 이상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불안한 마음과 두려움도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뒤에는 삶의 중심이 분명 바뀌게 됩니다. 더 인정받으려는 욕구에서 벗어나

나를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마음껏 누리는 기쁨을 알게 됩니다.

나도 누군가를 조건없이 사랑해야 겠다는 '닮아가는 욕구'가 생겨납니다.

내가 받은 사랑이 너무 소중해서 사랑을 전하고 나누는 사람이 되는 거지요. 

아름다운 변화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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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시절, 미국을 방문한 한국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 교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행사 후,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저 만찬에 초대받았습니다.

영사관 저택도 좋았고 승용차도 고급이었습니다.  대사나 총영사관은 나라를 대표하므로

그에게 합당한 대우를 해야하고 외빈들을 대접하는 일도 많기 때문이라고 보좌관은 설명했습니다.

그때 사도 바울의 고백이 무슨뜻인지 실감했습니다.

"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고전 4:1)

한국 나라의 대사는 그가 쓸 것을 국가에서 제공해 주듯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대사는 파견된 곳에서 나라가 맡겨준 일을 위해 살아야합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의 대사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천국시민권자로서 이 세상을 삶아가는 정체성이며 이 땅에 사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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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나길 열망했던 삭개오, 그에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그린 성화

지나친 욕망은 욕심이 되고 탐욕으로 발전하면 죄악이 된다

가난한 자의 돈을 착취해 욕망채운 성경 속 삭개오

갈망하던 예수와의 만남 이후, '열망의 삶' 살았다.

삶의 목적 , 의미 찾는 마음이 열망, 이제 되찾아야 한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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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은 '안녕' 뜻하는 이스라엘 인사말 >

성경은 세 가지 언어로 기록되었다. 구약성경은 히브리어, 신약성경은 헬라어 ,

그리고 적은 분량의 아람어로 기록되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달리다굼'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막 5: 41)

신약성경에 쓰인 아람어이다.

기도와 설교 중간이나 끝에 사용하는 히브리어 '아멘'은 '그렇게 되게 하옵소서' 라는 뜻이다.

'샬롬'은 종교적인 언어 이기도 하지만 정치, 사회적인 말이기도 했다. '식사하셨습니까 '

아침,점심, 저녁, 인사말이었던 우리나라처럼 이스라엘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평안과 안녕을 묻는 '샬롬'이 인사말로 자리를 잡았다.  이스라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예루살렘은' 평화의 마을 ' 이라는 뜻이다.

신학적으로 '샬롬'은 전쟁의 위험이나 박해가 없는 내면적인 안정을 모두 추구한다.

또한 하나님의 정의, 질서, 조화가 이루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기에 '샬롬' 은 소망의 언어이며

고난과 환난 가운데 선포하는 신앙의 고백이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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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주를 눈으로 뵈옵나이다. "

조르주 드 라 투스의 아내에게 조롱받는 욥 ,

의인이 었지만 시험받은 욥, 찾아온 세친구의 잘못된 권면 ,

심지어 아내의 저주에도 욥은 주를 더 알게 되는 축복받는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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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명랑해전에서 12척의 배로 130여척을 격파하는데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명랑해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거북선을 설계한 배 전문가, 화력좋은 무기를

제작한 무기 전문가, 해류의 흐름을 잘 알았던 바닷길 전문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함께 했던 전문가들과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준 병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 (히8:1)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있습니다. 그 어떤 전문가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예수님이 우리에겐 있습니다.

그 어떤 장수와도 비교할 수 없고 제갈공명같은, 그 어떤 지략가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의 바닥에 내려갔을  때에라도,

" 나에게는 예수님이 있다 " 는 이 말씀 한 구절이 우리를 붙들어 줄 것 입니다.

 

Posted by 물오리

아프리카 부족을 연구하던 인류학자가 아이들에게 게임을 제안합니다.

싱싱하고 달콤한 딸기가 가득 담긴 바구니를 나무옆에 두고 1등으로 도착하면 통째로

주겠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게임방법을 듣자마자 약속이라도 한 듯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바구니를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아이들 입안에는 딸기가 가득합니다.

모든 아이가 재미있어 합니다.

" 1등에게 과일을 모두 주려고 했는데 왜 손을 잡고 같이 달렸어? "

그때 한목소리로 " 우분투 (ubuntu),  다른 아이들이 다 슬픈데 어떻게 나만 기분 좋을 수 있겠어요? "

반투족이라는 부족의 언어로 "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함께 있다 " 는 뜻입니다.

넬슨 만델라 전 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강조했던 말로도 유명합니다.

"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 1)

세상은' 베스트'만 추구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모두가 연합해 함께하는 '우분투' 입니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