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릴 들어 봐...'에 해당되는 글 3286건

  1. 2025.12.10 에베소서 by 물오리
  2. 2025.12.07 숲의 침묵 속 기도 ---김진수 by 물오리
  3. 2025.12.05 기도문 by 물오리
  4. 2025.12.04 천사들의 노래가 by 물오리 4
  5. 2025.11.29 로마서 by 물오리
  6. 2025.11.29 그때는 그 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 - - 박우현 by 물오리
  7. 2025.11.26 로마서 by 물오리
  8. 2025.11.26 약속과 빈말 - 이제는 말하고 싶다 - by 물오리
  9. 2025.11.23 누군가 널 위하여 by 물오리
  10. 2025.11.22 2025년 단풍 by 물오리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장~22,23,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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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걷는 발걸음마다
낙엽이 발길에 속삭이고
바람은 나지막이  숨을 내쉰다

빛  한줄기 나뭇잎  사이로 스며들면
마음속 깊은 곳,
조용히 접어둔 기도가
잎사귀처럼 피어오른다

작은 새의 울음,
먼산의 숨결
모든 것이 고요 속에서
내  안 깊은 고요를 밝혀준다

손을 모으고 눈을 감으면
숲의 침묵이
나를 감싸 안으며
오늘 하루를 온전히 맡기게 한다

Posted by 물오리


하나님.
우리는 거칠고 무정한 세상에서

사느라 지쳤습니다.

얼굴빛 환한 사람들과 만나고 싶지만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언제라도 화낼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분주하게 살다 보니 마음의 여백이 점점 줄어들고

애초부터 우리 속에 심어 주신

그 따뜻한 생명의 온기는 다 식어 버렸습니다.

행복을 위해 자기, 돈, 쾌락. 을 추구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우리를 더 큰 불안 속으로 몰아갑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주님의 사랑의 온기로

우리 속에 깃든 두려움을 녹여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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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사들의 노래가 하늘에서 들리니
산과 들이 기뻐서 메아리쳐 들린다
후렴) 영광을 높이 계신 주께
영광을 높이 계신 주님께

2)한 방중에 목자들 양 떼들을 지킬 때
아름다운 노래가 청아하게 들린다

후렴)영광을 높이 계신 주께
영광을 높이 계신 주님께


3)베들레헴 달려가 나신 아기 예수께
꿇어 경배합시다  탄생하신  아기께

후렴)영광을 높이 계신 주께
영광을 높이 계신 주님께


4)구유안에 누우신 어린 아기 예수께
우리들도 다 함께 기쁜 찬송 부르세

후렴) 영광을 높이 계신 주께
영광을 높이 계신 주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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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내 사랑하는 자 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로마서 12장~ 18,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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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 대에는

서른이 두려웠다

서른이 되면 죽는 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 있었다

 

삼십 대에는 마흔이 무서웠다

마흔이 되면 세상 끝나는 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멀쩡했다

쉰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예순이 되면 쉰이 그러리라

죽음 앞에서 

모든 그때는 절정이다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다만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를 뿐이다

Posted by 물오리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그에게 의로 여겨 젔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가 범죄 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 나셨느니라

 

로마서 4장~ 19,21,22,23,24,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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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을 해 놓고 지키지 못하면 빈말이 된다.
     한때는 그 약속들 앞에서 너무 억울해서 밤을 새하얗게 지새웠던 날들도 있었다. 그래서 되도록 빈말을 하지 않으려고 신경 쓰며 살았다. 많은 세월을 살아 놓고 요즘은 지난날들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아마도 삶을 정리하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철없던 시절에 사랑이라는 덧에 걸려 평생 애쓰고 살아왔던 시간들이 쓴웃음을 짓게 한다.
 

  나는 충청북도 음성이 고향이다. 1965년 내 나이 20세, 초등 동창과 오래 연애를 했다. 그 당시 시아버님은 ‘삼우당’이라는 문방 업을 운영하고 계셨고 8남매를 두셨는데, 우리는 셋째다. 위로 형님이 두 분, 그들이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가 삼 년의 군복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고 조금 쉬다가 직장을 갖게 되었는데 보루네오 가구 원목이 들어오는 부산현장이었다. 그곳에 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큰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나를 찾는다고 해서 가보니 지게차에서 안타깝게도 두 다리가 잘려나간 상태였다. 놀란 가슴이야 말할 나위도 없고 병원 생활을 일 년, 의족을 하는 데 수개월, 그리고 끝내 내 어머니 가슴에 못을 박고 결혼을 했다. 사랑이 뭔지, 지금생각해 보면 헛웃음만 나온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날, 시아버지는 내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셨다.
   “고맙다. 배신하지 않고 시집와 주어서, 너는 문구가게 절반을 네게 줄 터이니, 평생 집 걱정 하지 말고 살아라.”라고. 말씀을 하셨다. 옆에 어머님도 그 말씀을 듣고 계셨다.
 

  결혼 생활 9년, 그는 다친 후유증으로 나와 딸 셋을 남기고 홀연히 떠났다.  그 후, 나는 딸들이라도 잘 키워보자 단단히 작정을 하고 서울 변두리로 이사를 했다. 가장이 되어 그야말로 옆도 돌아볼 사이 없이 살았다. 그리고 그 후, 아버님과 어머님은 아무 말씀 없이 소천하셨다. 결국 시아버지가 말씀하셨던 그 약속은 빈말이 되어 버린 것이다. 딸애들이 대학을 차례대로 들어가고 교육비가 숨 막히게 어려웠다.
   

 애들의 첫 째 큰 아버지는 가톨릭 의대를 나온 의사이시다. 의대를 졸업하고 그분은 결혼과 함께 오하이오 주로 이민을 갔다. 그리고 애들의 둘째아버지가 아버님이 남긴 집과 가게 터에서 살았다. 그때 애들 교육비가 벅차서 도움을 청했다. 그러나 아무것도 줄게 없다는 답이 왔다. 서류를 떼어보니 아버님혼수상태로 계셨을 때 돈을 주고 산 것으로 되어 있었다. 너무도 어이가 없었다. 사람은 돈 앞에서 눈이 먼다는 말을 그때 실감했다. 지금은 그런 일들이 있을 수도 없지만 그 옛날에는 비밀리에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절이었다.
     나는 딸아이들에게 늘 미안했다. 사랑이라는 미명 아래 대책 없이 자식을 낳아 넉넉지 못한 환경에서 간신히 공부만 시켰을 뿐, 시원하게 뭐 하나 해준 것이 없다. 내가 택한 길이니 어려워도 어쩔 수 없이 가야만 했지만, 아비 없는 환경에서 자란 딸들이 늘 가슴 아프고 더없이 안쓰러웠다. 답답할 때마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 하늘나라에서 당신은 편안 한가’ 묻곤 했다.
 

    내 나이 이제 팔십에 이르러 그동안 가슴속에 큰 덩어리를 안고 살았다. 시댁에서 받은 대접이 너무도 서운했기에, 이제는 묻어 두었던 한스런 이야기를 하나님아버지 앞에 내려놓는다. 그분께서는 내 마음을 다 알고 계실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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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당신이 지쳐서 기도 할 수 없고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내릴 때

주님은 우리 연약함을 아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시네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네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당신이 외로이 홀로 남았을 때  당신은 누구에게 위로를 얻나 

주님은 아시네 당신의 마음을 그대 홀로 있지 못함을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네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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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2025년 단풍

내 그림 수채화 2025. 11. 22. 20:53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편 43편 ~5절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