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 대학의 탈 벤 샤하르 교수는 그의 책 '해피어'에서 '행복의 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린 자녀들이 어머니가 지켜보는 반경 안에서 놀 때 안정을 느끼고 행복해하듯 ' 행복의 원'은 자신을 무조건 사랑하는 사람이 앞에 있을 때 느끼는 행복의 테두리라는 의미입니다.
스스로 질문해 봅니다. 나에게 그런 행복의 원이 있는가. 누군가 나를 일방적으로 사랑하고 지지해 주고 보호해 주는 행복의 원이 있다면 우리는 안심하고 살 수 있을 겁니다. "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지켜주십니다. 그분은 세상을 창조하셨고 우리에게 십자가의 고귀한 사랑을 허락하신 분입니다. 우주보다 크시고 햇살보다 뜨거우시지만 꽃보다 아름다우신 분입니다. 누구보다도 강하고 위대하지만 누구보다도 의롭고 선하신 분이 나를 사랑한다고 하십니다.
우리에겐 가장 완벽한 행복의 원이 있습니다. 그 사실을 기억하고 누리는 것 , 그것이 우리의 행복 습관이 되길 소망합니다.
9월입니다. 올여름 열대야에 시달렸는데 신기하게도 주일 아침에 교회 앞으로 지나가는 바람이 선선했습니다. 창조절 아침에 주신 하나님의 선물 같았습니다. 우리 교단의 농촌 선교주일 연합 예배를 드렸습니다.
경남 충남 충북 지역의 5개 교회 농촌 교인이 버스 두대 나눠 타고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교우들이 농촌 선교활동을 통해 서로 만나서 사귐을 가진 터라 무척이나 반가운 만남의 탄성이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창조한 세계를 보며 ' 참좋다' 를 연발하셨고 , 사람을 창조세계의 청지기로 임명하셨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주인이 되길 원했습니다. 저는 오늘날 농촌 사회의 쇠퇴와 소멸도 인간 탐욕의 결과와 무관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배 끝머리에 농촌 교회 어린이 30명이 봉헌 특송을 드렸습니다. 제목이 '네가 있어 행복해'였습니다. '풀밭 속 꽃송이는 매일 놀러 오는 개미친구가 있어 행복하고, 나는 서로 어울릴 수 있는 네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는 가사입니다. 도시와 농촌이 이런 관계이길 바라는 하늘의 소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