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만 불어도 

가슴 설레요

붉은 꽃 입술만 봐도 

가슴 아파요.

 

그 사람 끝내 나

만나지 못해

울면서 가던 길

혼자서 떠나갔는가

 

능소화, 능소화 아래

나 여기 울먹이는 거 

그 사람 알고 있을까

문득 고개 떨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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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아담이 범죄 한 이후 온 인류가 죄인이 되었지 만,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고  제2의 아담을 계획하셨습니다. 인간이 세운 사울왕이  실패로 끝났지만,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윗 와를 세우실 것을 계획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고 '이제는 끝났다' 고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고 '부활'이라는 멋진  새로운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어려움을 만났을 때, 혹은 오랫동안 기도 했지만 응답받지 못해  낙망하고 있을 때 사단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너를 버리셨다고 '  거짓말로 속삭입니다. 그때 우리는 사단에게  무릎 꿇지 않아야 합니다. 진퇴양난의 어려움 속에서도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어 일어난 다윗처럼 일어서야 합니다.

      모든것은 하나님의 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시간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시간은 완벽한 시간입니다. 완벽하다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내 마음대로  당길 수가 없음을 말합니다. 내가 아무리 애를 쓴다 해도  하나님의 시간은 앞으로 당겨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그렇게 기다렸던 메시아도  하나님 때에 오셨습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의지 하며  자신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다고 고백합니다. 지금 당장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다 해도 서두르지 말고 완벽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Posted by 물오리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 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서 길을 열었다.

 

지금 눈나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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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나는 언제나 궁금했다
세상 어느 곳으로도
날아갈 수 있으면서
새는 왜 항상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일까.

그러다가 문득 나 자신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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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어머니가 쓰러지시던 날

산벚나무 큰 가지가  하나가 꺾여졌다

어머니 기억 속에 꽃피어 있던 것들은

이팝나무 꽃잎처럼

하얗게 떨어져 내렸다

 

어머니는 집에 가야 한다고 하셨다

여기는 병원이라고 해도 

다섯 시라고

아버지 저녁 해드려야 한다고   

침대를 내려오려 하셨다.

 

정신이 온전치 않게 되신 뒤에도 

평생 하신

저녁밥 하러 가야 한다 하셨다

아버지 떠나신 지 

여섯 해나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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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