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밤 기도는 길고
한 가지 말만 되풀이한다

가만히 눈뜨는 것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원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친 환한 영혼의
내 사람아

쓸쓸히
검은 머리 풀고 누워도
이적지 못 가져 본
너그러운 사랑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 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리라
내 사람아

눈이 내리는 먼 하늘에
달무리 보듯 너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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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와  나뭇잎 떨어지면

나무 아래 나는 

낙옆 부자

 

가을이 와 먹구름 몰리면 

하늘 아래 나는 

구름 부자 

 

가을이 와  찬바람 불어 오면

빈 들판에 나는 

바람 부자

 

부러울것 없네 

가진것 없어도 

가난할 것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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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하나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갈라디아서 3장 ~26,27,28, 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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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 계시록은  장차 임할 새 하는 과 새 땅,

그리고 그 가운데  건설된 새 예루살렘의 성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비전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 막을 내린다.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  영원히 살아갈 천국 시민은 어린양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정결함을 입은  믿음의 자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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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하나님 아버지의 걸작품,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은 눈부시게 찬란하다.

그리고 바다 앞에 서면 먼저 떠난 그리운 사람들이 떠오른다.

하늘 아버지 품에서 평안히 잘 지내리라 믿는다.

제주에서 맞는 새 아침,  새날을 선물로 주심에 감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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