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에는 나오는 새 예루살렘의 성곽에는 12개의 기초석이 있습니다. (계 21: 19, 20)

홍보석은 루비, 청옥은 사파이어, 두 보석의 주성분은 산화 알미늄인데 , 색도 없이 투명하며

흙속에서 아주 흔한 물질입니다. 그런데 산화알미늄에 불순물 크롬이 들어가면 빨간색을 띠는 

루비가 됩니다.  크롬이 0.3프로 들어갔을 때 가장 아름다운 빛이 나와 최상급으로 칩니다.

사파이어, 자수정도 불순물로 아름다운 보석이 됩니다

아이들도 남들과 똑같이 자라면 보석이 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을 가장 아름다운 보석이 되게 하는 것은

남과 다른점입니다. 보석이 만들어질 때 불순물이 들어 가듯이 하나님은 우리 자녀들을 위해

그 아이만의 아주 특별한 것을 이미 넣어주셨습니다. 부모가 생각하기에 불순물 같아 보이는 점이

자녀를 더 아름답게 빛내고 더 값지게 만드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기억해야합니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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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 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닳았을 때는 던져 버리니까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이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
당신은 지금 어떤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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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하갈 사건은 아브람과 사래가 하나님의 후사 약속을 끝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섣부른 인간적인 생각으로 만들어 낸 실패작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실패를 딛고서 구속사의 찬란한 꽃을 차질없이 피워 나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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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 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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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워보니 아기들은 발 떨어질 때와 입 떨어질 때가 가장 예쁘다 싶습니다.

첫걸음마 , 모두에게 기적에 가까운 순간입니다.  좋으면 웃고 불편하면 울던 아기가

말을 시작하면 또 한번의 경이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엄마'나 '아빠'라는 말을 가장 먼저 합니다.

세상을 배우듯 말을 배우는 아이가 가장 이해하기 힘든 말은 '내일'이라는 말이지 싶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해 줄게' 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

내일은 언제야' '지금이 내일이야' 계속 묻습니다.

잠을 지고 나면 오는 날이 '내일'인데 아이에게는 '내일'이  자꾸만 뒷걸음질하는 것처럼 보이지요.

'내일'이란 말이 어려운 것은 아이들만은 아니지 싶습니다. 가깝지만 먼 시간 

여전히 한 걸음씩 물러나는 '내일'은 모두에게 어려운 시간입니다.  가정의 달 5월,

 서로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은 '내일' 이라는 말의 구체적인 의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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