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에서 내 보내심은 저주 아닌 사랑  >

내면으로부터 애통해하는 표정을 어쩌면 이리도 극명하게 나타냈는지 놀라울 뿐이다.

예수님 오셔서 우리의 죄악을 도말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난 후에

우리에게 생명 나무의 열매를 먹게 하시고 영생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계  2:7)

정말 오묘한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추방은 저주가 아니라 사랑이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너희 음식을 굶주린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가난하고 집 없는 사람을 너희집에 들이며,

헐벗은 사람을 보면 그에게 너희 옷을 주고 기꺼이 너희 친척을 돕는 것이 내가 바라는 것이다.

그러면 너희 빛이 새벽 햇살처럼 빛날 것이며, 너희 상처가 쉽게 나을 것이다.

너를 의롭다 하시는 분이 네 앞에 가시며 야훼의 영광이 뒤에서 너희를 지켜주실것이다.

 

이사야 58장 ~ 7,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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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허전하고 우울할 때
조용히 생각에 잠길 때
어딘가 달려가 닿고 싶을 때
파란 하늘을 볼 때
그 하늘에 하얀 구름이 둥둥 떠가면 더욱더
저녁노을이 아름다울 때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때
둥근 달을 바라볼 때
무심히 앞산을 바라볼 때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귓가를 스칠 때
빗방울이 떨어질 때
외로울 때
친구가 필요할 때
떠나온 고향이 그리울 때
이렇게 세상을 돌아다니는
내 그리움의
그 끝에
당신이 서 있었습니다.

Posted by 물오리

 

혼자 몰래 마신 고량주 냄새를 조금 몰아내려

거실 창을 여니 바로 봄밤,

하늘에 달무리가 선연하고

비가 내리지 않는데도

비릿한 비 냄새

겨울 난 화초들이 심호흡하며

냄새 맡기 분주하다

형광등 불빛이 슬쩍 어두워진다

화초들 모두 식물 그만두고

훌쩍 동물로 뛰어들려는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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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수도원 공동체에서 생활하던 한 형제가 유혹을 받아 넘어졌습니다.

공동체는 그 형제를 추방했습니다.  형제는 안토니우스가 은둔하는 산으로 갔습니다.

얼마동안 함께지낸 안토니우스는 그를 공동체로 돌려 보냈습니다.

그러나 공동체는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이말을 들은 안토니우스는 편지를 써서 공동체에 보냈습니다.

" 배 한 척이 망망대해 한가운데에서 조난하여  값진 화물을 다 잃고 표류하다가 겨우 육지에 닿았소

그런데 그대들은 온갖 어려움 끝에 육지에 당도한 배를

다시 바다로 내 몰아 좌초 시키려 하는 것이요?"

공동체가 그 형제를 받아 들이지 않는 데는 타당하고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 한가지로 말씀하십니다.

"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 하심같이 하라 " (엡 4: 32)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