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 받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3장 8~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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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떤 시인은 바퀴보면 굴리고 싶다 하고

어떤 화가는 평면을 보면 모두 일으켜세워

그 속을 걸어다니고 싶다고 한다

나는 쓸데없이 널려있는 낡은 널빤지를 보면

모두 일으켜세워 이리저리 얽어서 집을 짓고 싶어진다

서까래를 얹고 지붕도 씌우고 문도 짜 달고

그렇게 집을 지어 무었에 쓸 것인진 나도 모른다

다만 이 세상이 온통 비어서 너무 쓸쓸하여

어느 한구석에라도 집 한 채 지어놓고

외로운 사람들 마음 텅 빈 사람들

그 집에 와서 다리 펴고 쉬어가면 좋겠다

때문에 날마다

의미 없이 버려진 언어들을 주워 일으켜

이리저리 아귀를 맞추어 집 짓는 일에 골몰한다

나 같은 사람 마음 텅 비어 쓸쓸한 사람을 위하며

이 세상에 작은 집 한 채 지어놓고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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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태복음 18장 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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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어디 가요?


-예배당 간다

근데 왜 울면서 가요?

-울려고 간다

왜 예배당 가서 울어요?

-울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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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손자 손녀에게 들려주는 할머니의 성경말씀

오늘은 창세기 6장 1절 입니다.

 

 

 

 

성경은  [서울 말씀사 쉬운성경]

그림은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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