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21.09.29 시월이라 상달되니---서정주 by 물오리
  2. 2021.09.29 지혜--- 잠언 by 물오리
  3. 2021.09.27 시월의 시---김사랑 by 물오리
  4. 2021.09.27 나를 도우소서---변성우목사님 by 물오리 1
  5. 2021.09.25 백성을 밤낮으로 보살피시는 하나님---시편 by 물오리 2
  6. 2021.09.24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7. 2021.09.21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by 물오리
  8. 2021.09.21 달빛 기도 ---이해인 수녀님 by 물오리
  9. 2021.09.19 속리산 오리 숲 by 물오리
  10. 2021.09.18 추석--- 유자효 by 물오리

 

어머님이 끓여 주던 뜨시한 숭늉

은근하고 구수하던 그 숭늉 냄새

시월이라 상달되니 더 안 잊히네 

평양에 둔 아우 생각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안 잊히네, 영  안 잊히네

 

고추장에 햇쌀밥을 맵게 비벼 먹어도 

다모토리 쐬주로 마음 도배를 해도 

하누님께 단군님께 꿇어 엎드려 

미안하요 미안하요 암만 빌어도 

하늘 너무 밝으니 영 안 잊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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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생명 나무에 비유된 것은 지혜가 영생에 이르도록 

안내해 주기 때문이다.

즉 지혜는 우리 인생을 영생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인도하는 안내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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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 시월이야

길가에 코스모스 피고

바람에 흔들릴 때면 

소녀처럼 웃고픈 시월이야

 

꽃잎 따서 하늘에 날리면 

그 누가 내 마음 알아줄까 

아직도 그리는 이내 사랑을

고추잠자린 알아줄까

 

중년의 달은 뜨고 

기러기 울며 가는 밤이면 

내 사랑도 시월이야

내 인생도 시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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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게 서로다." (시편 121:1~2)

우리는 어려운 일이나 곤란한 일에 처하면 자신이 의지하고 믿는 존재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어린아이들은 넘어지거나 가지고 있던 것을 떨어뜨렸거나 뭔가 안될 때

엄마나 아빠를 쳐다봅니다.

부모는 자신을 보호하고 돌보는 힘 있는 존재로 의지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갈망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애타게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만이 우리 도움이시고 

보호자가 되시기에 하나님을 갈망하며 매 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모든 사람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상이 무너지고 계획대로 실행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전쟁과 기근의 소식도 연일 계속되어

우리 마음은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지금이야 말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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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예루살렘에 우뚝 솟아 있는 시온 산을 바라보면서,

또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는 대 자연을 보면서 

그 모든 것을 지으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을 노래한다.

나아가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참된 보호자가 되신다고 신앙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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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마태복음 25~ 40,4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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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공생의 도구ㆍ라는 제목으로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에서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큰 딸이 미술전공을 해서 기회만있으면 나는 따라 간다 .

버드 나무 줄기로 만들었다고 한다 ㆍ만드는 과정이 영상으로 나오는데 ㆍ영국이란다.
솜씨가 대단하다.


만드는 영상


노동, 생명, 언어 , 아카이브 ,
주제를 네가지로 나누고 있다 .


인간과 자연의 상호 의존성을 강조하며 함께 살면서 공생공락을 위한 공예품을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식탁인데 돌을 넣고 만들었다.
발상이 재미 있다.


대나무로 만든 작품으로 섬세하다.

유리 공예도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았다.

유리공예 장식품


벽걸이 ㆍ소재가 뜨게실 같았다.

의자 ㆍ 편할것 같았다

장식용 목걸이

대추나무로 만든 쥘부채
한국사람 작품이다.


갈고 깍아서 만든 부로찌

작품앞에 서면 작가는 어떤 마음으로 작업을했을까 궁금하다.

정교하고 솜씨도 대단하다 .

한번 입는 종이 옷도 있었고 뜨개실로 만든 심연속 풍경도 볼만했다 ㆍ
인간의 솜씨는 어디까지일까 , 사람마다 특별한 재주를 주신 분이 있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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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에게
추석인사 보냅니다

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동근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 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
좀더 환해지기를

모난 마음과 편견 버리고
좀더 둥글어 지기를
두손모아 기도하려니

하늘보다
내 마음에
고운 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당신도
내내 행복하세요 ... 둥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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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좋아서 큰딸이랑 속리산 오리 숲을 찾았다.

자연사랑 조각 공원에서 작품들을 감상하고 오리 숲을 거닐었다.
추석연휴가 시작되어 이곳을 찾은 관광객이 많았다.


우거진 숲속 향기가 머리 속까지 개운하게 씻어주었다.

저마다 탠트나 자리를 깔고 숲속에 편안하게 누워 있다. 우리도 자리를 깔고 풀밭에 누우니 나뭇잎이 하늘을 가린다.  아 ~ 참좋구나 ㆍ 내 입에서 나온 말이다 ㆍ


그 어느곳보다 공기가 달았다.
눈도 시원하고 가슴도 시원했다.




오리 숲을따라 흐르는 계곡 물속에는 열목어가 한가롭게 노닐고 있었다.

걸어도 걸어도 피곤치 않았다 ㆍ
ㆍ나무야 고맙다 ㆍ 나무를 두팔 벌려 안어주며 내가 해 준말이다.



맑은 물에서 산다는 다슬기도 많았다.

아이들은 물장구치며 물놀이를 한다 . 보기만 해도 시원했다.
파란하늘 ㆍ 상큼한 공기 ㆍ
주님 . 이 좋은 날 주시어 감사합니다 ㆍ속말로 중얼거렸다 .

기쁘고 감사한 하루 였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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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쉰이 되어도 

어린 시절 부끄러운 기억으로 잠 못 이루고

철들 때를 기다리지 않고 떠나버린

어머니, 아버지

아들을 기다리며 

서성이는 깊은 밤,

반백의 머리를 쓰다듬는 

부드러운 달빛의 손길,

모든 것을 용서하는 넉넉한 얼굴 

아, 추석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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