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에 해당되는 글 460건

  1. 2018.12.29 100세 시대 나이수업---유경 by 물오리
  2. 2018.12.28 버티기와 믿음의 근력---손석일 목사님. by 물오리
  3. 2018.12.24 찬송가여행---깁진상 by 물오리
  4. 2018.12.22 예수님의 사생애 30년---김민정 목사님. by 물오리
  5. 2018.12.18 마구간 성탄 by 물오리
  6. 2018.12.14 함박과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님---손석일 목사님. by 물오리
  7. 2018.12.12 신의 무릎---한별 by 물오리
  8. 2018.12.09 아기 예수---발토로메오 에스테반 뮤릴로 by 물오리
  9. 2018.12.08 길을 잃어버렸을 때---박정환 목사님. by 물오리
  10. 2018.12.08 명화로 여는 성경묵상---전창림 by 물오리

<송구영신! 나를 돌아보고 칭찬하라 >

이제 송구영신 예배를 앞두고 있다. 한 해 동안 수고한 나자신을 돌보고

그동안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한다. 원하던 결과를 얻었든 그렇지 못했든

땀흘린 수고는 칭찬받아 마땅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 께서 이렇게 미리 준비하신것은 ,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며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엡 2: 10)

* 내 안에 있는 아이 칭찬하라, 잘못된 판단을 곱씹으며 자책하고

 누군가에게 저지른 잘못을 떠 올리며스스로 못나고 부끄러워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잘잘못을 따져본다음 고의적으로 행한 잘못도 의도 하지 않았던 실수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야 스스로를 용서하고 자신과 화해 할 수 있다.

* 나만의 방식으로 나를 돌보라. 스스로를 위로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영화보기,

 맛있는 음식일 수도 있다.여행을 떠날 수도, 나를 위한 작은 선물을 살 수도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내 마음을 헤아려 살며시 보듬어 안아 줄 수도 있다.

나로부터 시작되는 위로나 격려, 세상에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선물이다.

올 크리스마스에 미처 챙기지 못했다면

연말연시 선물 목록에 나를 위한 선물을 꼭 적어 넣기로 한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씨름의 대표적인 기술로는 배지기 들배지기 그 외 기술이 많지만

씨름선수가 가장 많이 쓰는 것은 공격이 아니라 방어 기술인 버티기입니다.

다리에 힘을 줘서 상대 공격에 넘어지지 않아야하고 팔로 샅바를 굳게 잡고 잘 견뎌내야 합니다.

우리 인생도 비슷합니다. 올 한해도 잘 버티셨습니다.

돌아볼 때 이뤄진 일이 별로 없어 보여도 괜찮습니다.

 넘어지지 않고 버텨낸것만으로도 참 잘한것입니다.

영적인 버티기도 믿음의 근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계2:3)

 하나님의 위로하심으로 새해에는 더 힘을 내 되치기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새벽송 때 가장 많이 불렸던 노래가 찬송'저 들 밖에 한밤중에' (123장)이다.

어느 해인가 새벽송을 돌 때 평소에도 가난해 보이는 성도의 집을 방문했다.

집앞에서 이 찬송을 부르자 어린아이가 남루한 내복을 입고 나와

" 노엘 노엘 이스라엘 왕이 나셨내"  후렴구를 힘차게 불렀다.

어린아이 손에는 초코파이 하나가 들려 있었다. 그해 예수님께서는

그 아이의 찬양과 초코파이를 가장 큰 선물로 받으셨을 것이다.

" 이 세상 삶은 늘 공허하고 그 어떤것으로도 채울 수 없지만,

오직 예수로만 그 공허함을 채울 수 있다. 예수와 동행할 때 감사와 행복이 넘쳐난다."

무신론자였던 파스칼이 예수님을 만난 후 고백한 말이다. 

크리스마스가 새해를 맞이하기 한 주 전에 있는 것은 아기 예수님의 탄생의미를

되새겨보라는 것이 아닐까.

말구유에서 나신 예수님을 보면서 더 낮아진 자세로 세상을 섬기라고

또 그런 주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새해를 맞이 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공생애 3년을 위해 인간으로 사신 30년이라는 시간은 큰 낭비처럼 보였습니다.

성경에는 어린시절 성전에서 예수님을 잃어버린 사건을 제외하고는

예수님에 대한 기록도 거의 없습니다. 성경에도 기록되지 않을 그 인생을

왜 굳이 인간의 땅에서 사셨을까요.

나이가 들 수록 사생애 30년이 때로 더 큰 은혜가 됩니다.

말 밥그릇에서 시작된 아기의 인생은 공생애만이 아니라

사생애까지 모두 우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내 삶이 지칠때, 아기로 오신 예수님은 조용히 겪어낸 삶으로

'내가 너를 안다'고 위로 하십니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많은 사람이 마구간 탄생 사건을 특별하게 이야기 합니다.

예수님의 마구간 탄생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구간이 '왕'이신 예수의 출발점이자 종착지였기 때문입니다.

마구간부터 광야,빈들, 선상, 동굴,가난한 자들의 집을 거쳐 십자가에서 삶을 마칠때까지

한순간도 예외없는 낮아짐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고 하셨나 봅니다. ( 마 8: 20)

'마구간 성탄'은 기독교가 향해야 할 곳 ,있어야할 자리가 어디인지

가리키는 놀라운 메시지 입니다.

마구간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여야 합니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올해 첫눈은 함박눈이었습니다. '함박'은 함지박을 줄인 말로 바가지의 일종입니다.

아주 큰 바가지는 통나무 안을 파내 만들었고 이를 함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함박은  함박눈, 함박꽃, 함박웃음처럼,

넉넉하고 풍성한 것을 의미하는 수식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때 항상 함박으로 퍼서 주시듯 풍성하게 주십니다.

가장 큰 선물이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님이십니다.

그 모습으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만들 수 없는 하나님의 '함박은혜' 입니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10대 후반 처음 영국에 갔습니다. 랭귀지 스쿨에 다니며 하숙을 했습니다.

하숙집 주인은 요구가 많았습니다. 저녁은 5시 30분, 안 먹으려면 하루전에 알려주고

그릇은 항상 개수대에 놓으라 했습니다. 불편했습니다.

하루는 아주머니가 자기 이야기를 했습니다.

" 오빠가 있는데 다리하나를 잃었어, 한국 전쟁에 참전했다가 부상을 당했지

그때 오빠 나이가 너와 비슷해 " 순간 저는 벌떡 일어나

90도로 절했고 뭐든 순종하겠다고  했습니다.

언젠가 그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리 하나가 아니라 자신의 전부를 내어주셨습니다.

나를 구원할 능력은 오직 보혈밖에 없기에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십자가는 신의 무릎입니다.

 

 

Posted by 물오리

 

목동들의 경배를 받으시는 아기 예수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어두운 광야에서 홀로 모래바람을 맞으며 어디가 앞이고 뒤인지 몰라

어쩔 줄 모르고 꿈속에서 서 있었습니다.

'나는 어디로 가야하지' 묻는 때가 있습니다. 진로 결정을 앞둔 청년,

은퇴를 앞둔 직장인, 갱년기에 접어둔 여성들이 이런 질문을 만납니다.

무엇을 해야 할까, 어디로 가야하나, 질문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다면

그때 바로 하나님의 초대장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인생에 동행하기 위해 새로운 대화를 원하십니다.

어디로 갈지 몰라 서 있는 그곳에 하나님이 당신을 기다라고 있습니다.

 

                                                                       출처 :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수태 사실을 알려주는 장면

숭고한 순간 은혜롭게 그려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린 프라 안젤리코

도미니코 수도사가 되면서 '기도 디 피에트로' 라는 세례명을 받았다.

수도원에 있으면서 청빈하고 겸손하며 신심이 깊어 '축복받은 천사'로 불릴 만큼 존경을 받았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