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와 가뭄 폭염과 폭설

지진과 산불 태풍과 허리케인 

황사와 미세먼지 이 모두가 

지구를 혹사시킨 인간이 자초한 

지구촌 생태계 파괴 때문이다.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내려 

해수가 높아지고  수온이 올라가니 

바다 생명이 떼죽음을 당하고 

해마다 인간 수백만 명이 

조기사망 하기에 이르렀다

자연이 건강해야 인류가 건강함을 

망각했기 때문이다

이제 지구 사용 유통 기한이 다가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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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제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놀라운 특권을 가진 존재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자녀의 작은 신음소리 하나도 놓지 않고  사랑하는 자녀에게 좋은 것 주기를 기뻐하시는 아빠 아버지를 믿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바라는  그 어떤 것 보다 더 좋은 것을 준비하시는 분인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손에 쥐어지는 것이 없어도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문제를 아이가 혼자 고민하면 아이의 문제이고,  아버지와 의논하면 아버지의 문제가 됩니다. 아이인 제가 혼자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대신,  아버지께 기도로 의논하며 아버지와 함께 선택하고 결정하게 하옵소서. 

어떤 결과라도 하나님 안에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것을 믿고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물오리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0장~  18,19,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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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채식주의자 번역가와 함께 

 
   변방서 세계 주류로 도약한 'K - 문학'  번역의 힘도 컸다.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한국적 매력 담은 작품들 잇단 발표, 민-관 합심 외국어 번역,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이라는 역사적 쾌거를 이룬 것은 한국 문학이 더는 변방문학이 아니라 세계문학계에 도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강은 2016년  영국 최고권위 문학상 부커상을 받았다.  '채식주의자'를 영어로  전 세계에 알린 번역가는  영국의 데버러 스미스였다. 세계무대에서 한국 문학이 주목받는 것은  많은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함께 한국적 매력을 담고 있는  작품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일간 신문 기사다.
 

  '자식은 부모의 면류관' 이라는 말씀이 떠오른다. '아재 아재 바라 아제'를 쓴 한승원 소설가의 따님이다. 얼마나 기쁠까.  상금도 어마어마하다. 언젠가 스웨덴에서 열린 수상식을 영상으로 보았다. 그 감격이 지금도 생생하다.
   " 내 전재산으로 기금을 마련해  매년 인류에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국적 가리지 말고 상을 수여해 주시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알프레드 노벨.  전 국민이 기뻐하고 있다. 그녀는 한국을 빛낸 아름다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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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교회 어르신 행사에 참여하느라  남한 산성에 가야 했습니다. 문화 축제 탓인지  산길이 온통 주차장이고 2킬로 가는데 40분이 걸린다고 내비게이션은  속 터지는 정보를 알려줍니다. 차 안에 있을 때는 조급해졌는데 산길을 밟으니  마음이 조금 편해집니다.

   길가에 소담스레 핀 산국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 로 시작되는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 '  가 입속을 맴돕니다.  시인은 길고 긴 여정을 돌고 돌아온 자신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꼍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 같이 생긴 꽃이여 "

   '인제는 돌아와'라는 부분이 참 좋습니다. 괴롭고 외롭고  아팠던 삶에 순간을  다 거치고  이제는 새로운 삶을 출발하는  은은 한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들려주신  탕자의 비유에서도  방탕했던 아들은  인생의 막장에서 제정신이 돌아오고  아버지와 아버지의 집을  떠올리며  새로운 인생으로 돌아옵니다. ' 이제는  하나님 앞에 돌아와 ' 새 출발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국화 옆에서 얻은 깨달음이었습니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