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옛날 베들레헴

말구유에 뉘인

 

아기 예수의 눈빛이 

이런 모습이었을 까

 

엄마의 품에 쏙 안기어 

작은 생명의 몸짓을 하는

 

아가의 눈동자와 

내 눈빛이 만나는 한순간

 

나의 심장은

고요히 멎는 듯했다

 

어쩌면 이리도 

순수한 빛깔을 담았을 까

 

맑고도 맑은 태곳적

생명의 빛이여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이트 크리스 마스 --- 나태주  (0) 2024.12.24
아기 예수는 말한다 --- 정연복  (0) 2024.12.22
나를 위한 기도 --- 정연복  (0) 2024.12.14
경포대에서 --- 류한상  (0) 2024.12.12
좋은 약 ---나태주  (0) 2024.12.10
Posted by 물오리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지어다 

 

요한계시록  3장~ 20,21,22절

'하나님 쪽지[Read 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말씀  (0) 2024.12.22
하나님 말씀  (0) 2024.12.19
하나님 말씀  (0) 2024.12.11
아기 예수 탄생  (0) 2024.12.08
하나님 말씀  (0) 2024.12.05
Posted by 물오리

 

나는 당신이 지으신  광활한 우주 속

한점 먼지 같은 존재임을 알게 하소서

 

당신이 어여삐 보시는 이 목숨 

금쪽같이 여기게 하소서

 

 삶의 기쁨과 행복, 슬픔과 고통 

모두 당신의 선물로 생각하게 하소서

 

내 생명의 시작과 끝에 

당신의 손길이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 예수는 말한다 --- 정연복  (0) 2024.12.22
눈동자- -- 정연복  (0) 2024.12.16
경포대에서 --- 류한상  (0) 2024.12.12
좋은 약 ---나태주  (0) 2024.12.10
너를 위하여 --- 김남조  (0) 2024.12.07
Posted by 물오리

 

그 환한 밤중에  뭇 천사 내려와 그 손에 비파 들고 서 다 찬송하기를 

평강의 왕이 오시다  평안하여라 그 소란하던 세상이  다 고요하도다

 

뭇 천사 날개펴고 서 이 땅에 내려와  그때에 부른 노래가  또다시 들리니 

이 슬픔 많은 세상에 큰 위로 넘치고 온 세상 기뻐 뛰놀며  다 찬송하도다

 

이 괴롬 많은 세상에  짐지고 가는 자 그 험산준령 넘느라  온몸이 곤하나 

이 죄악세상 살동안 새소망 가지고 저 천사 기쁜 찬송을 들으며 쉬어라

 

옛 선지 예언  응하여 베들레헴 성에  주 예수 탄생하시니  온 세상 구주라 

 저 천사 기쁜 노래를  또다시 부르니  온세상 사는 사람들  다 화답하도다

'은혜로운 찬송 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0) 2025.01.15
이새의 뿌리에서  (0) 2024.12.23
오 거룩한 밤  (0) 2024.12.06
나는 길 잃은 나그네였네  (0) 2024.10.21
우물가에 여인처럼  (0) 2024.07.31
Posted by 물오리

 

나의 쉼터는 

하늘과 땅 바다

 

오늘은 경포대를 거닐며 

바다와 하나가 되었다

 

천지를 다스리는 그분의 창조

곳곳마다 멋진 조화의 선물 

 

평화롭고 붉은 여명이

 바다를 물들이며 다가선다.

 

언제나 불편과  불안을 모르는 듯 

기쁨과 감사만이 존재하는 여기 

허물을 벗은 온전한 하루 

아름다운 결실의 여정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동자- -- 정연복  (0) 2024.12.16
나를 위한 기도 --- 정연복  (0) 2024.12.14
좋은 약 ---나태주  (0) 2024.12.10
너를 위하여 --- 김남조  (0) 2024.12.07
선물 --- 나태주  (0) 2024.12.07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