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꽃의 눈물인가

꽃은 물의 눈물인가

물은 꽃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고

꽃은 물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한다

새는 나뭇가지를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고

눈물은 인간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한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속을 걷는 법2 --- 이정하  (0) 2019.08.27
9월---이외수  (0) 2019.08.22
쓸쓸한 여름 --- 나태주  (0) 2019.08.08
바닷가에서 --- 정연복  (0) 2019.08.06
수련꽃---김 태수  (0) 2019.08.02
Posted by 물오리

 

이삿짐을 정리하다가 날카로운 곳에 찔려 집게 손가락 끝에 피가 났습니다.

별거 아닌 상처였는데도 참 불편했습니다. 뭔가를 잡을 때마다 움찔움찔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처와 불편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만약 상처난 피부에 새살이 돋지 않고

발톱이 빠진 자리에 새 발톱이 나지 않는 다면 우리는 살면서 여기저기 생긴 상처들로

늘 고통스러워하며 불편하게 살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몸이 상처받은 그대로 있게 하지 않고 다시 회복하도록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워 지는 힘을 주셨습니다. 다친 그 검지 덕분에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 도다."  (시 147:3)

하나님은 우리 몸의 상처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도 새롭게 하시는 은혜로

새살 돋 듯 회복시켜주실것입니다.

예수님 손발의 못자국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은혜를 누려보십시요

상처로 얻을 수 있는 더 큰 지혜일 것입니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챙이 넓은 여름 모자 하나

사 주고 싶었는데

그것도 빛깔이 새하얀 걸로 하나

사 주고 싶었는데

올해도 오동꽃은 피었다 지고

개구리 울음 소리 땅 속으로 다 자즈러들고

그대 만나지도 못한 채

또다시 여름은 와서

나만 혼자 집을 지키고 있소

집을 지키며 앓고 있소.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이외수  (0) 2019.08.22
수련---정호승  (0) 2019.08.13
바닷가에서 --- 정연복  (0) 2019.08.06
수련꽃---김 태수  (0) 2019.08.02
바다는 나에게 ---이해인  (0) 2019.08.02
Posted by 물오리

 

목자로서 양 떼를 이끌고 거친 땅 구석구석을 누빈 미디안 광야 생활 40년은,

모세를 출애굽의 영도자로 키우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 훈련 기간이었다.

 

 

                                                                좋은 성경(성서원)

Posted by 물오리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 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지는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행전 20장~ 22,23,24절

'하나님 쪽지[Read 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말씀.  (0) 2019.08.30
하나님 말씀.  (0) 2019.08.13
하나님 말씀.  (0) 2019.08.05
하나님 말씀.  (0) 2019.07.31
하나님 말씀.  (0) 2019.07.27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