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릴 들어 봐...'에 해당되는 글 3230건

  1. 2017.01.17 아시나요--- 이외수 by 물오리
  2. 2017.01.17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강석규박사 by 물오리
  3. 2017.01.16 요요 ---정끝별 by 물오리
  4. 2017.01.16 그리운 어머니 --- 김후란 by 물오리
  5. 2017.01.16 일본 규슈여행 by 물오리
  6. 2017.01.16 네덜란드 여행사진 by 물오리
  7. 2017.01.16 기자 사진들 by 물오리
  8. 2017.01.16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9. 2017.01.15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10. 2017.01.14 큰애 상받던 날 by 물오리 1

 

 

그대가 내게 보낸 말씀들은

달 밝은 밤이면

의암호로 가서

 

눈부신 물 비늘로 반짝 거려요

나머지는 적막강산

 

피라미 한마리가 튀는 소리에도

온 우주가 돌아누워요

산복숭아 꽃잎 눈보라처럼 흩날려요.

Posted by 물오리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세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 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할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 않았을 겁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렵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10년후 맞이하게 될 105번째 생일날

 95살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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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당신이 나를 지루해할까 봐

내가 먼저 멀리 당신을 던져봅니다

달아날 수 있도록 풀어줌으로써

나는 당신을 포기합니다

포기의 복수  포기의 쾌락

그리고 포기의 보상

당신은 늘 첫 떨림으로 달려옵니다

 

던졌다 당기고

풀렸다 되감기고

사라졌다 되돌아오는

천 갈래 던져진 그물 길오요,

오요, 오 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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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당신의 이름은 엄마  당신의 이름은 그냥 엄마

나 어릴 때부터 그렇게 불러왔고 긴 세월 돌이키는 이 나이에도 당신은 그냥 우리 엄마

다른 이름을 생각해봅니다

당신께선 나에게 언제나 믿음이셨으니  세상에서 제일 큰 산이십니다

당신께선 깊은 가슴  빛나는 물결이시니  세상에서 제일 큰 바다십니다

그러나 그중에도 기쁨인 것은  어디서나 “얘야” 부르시던 목소리  다정하고 온화한 그 목소리

아, 이 세상 온갖 뒤척임 속에서  나의 앞에 나의 뒤에 눈 비 가려주시던  

오직 한분뿐인 우리 엄마  영원히 당신을  엄마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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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초등 친구들과 함께 한 일본여행

 

노천 온천 , 물이 따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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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막내 딸 출장길에 따라 갔던 네덜란드 여행, 더 없이 즐거운 여행이었다.

네덜란드 아침시장에서 만난 여인, 그들은 참 친절했다

  램브란트 생가에서

  카페에서 아침식사 하는 막내  딸 

    암스테르담에서의 아침풍경

  풍차를 뒤로 하고

  램브란드 생가 앞에서 

고흐 미술관 앞에서

우리를 초대해 준 얀씨,  인상처럼 참 멋진 분이었다.

모형물 천국 헤이그

 

잔세스칸스의 풍차 , 크기도 돌아가는 소리도 대단다. 실내는 우리나라 정미소 비슷했다.

얀씨 부부 그들은 잉꼬 부부,  초대해 준 감사와 그날의 친절을 잊을 수가 없다.

 

노점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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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기자증을 받던 날

송선자 기자님,

실버기자 합창단

Posted by 물오리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 하리라


에베소서 6장 1~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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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 할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장 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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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서 상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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