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색 산하를 물들이고
녹음이 폭격기처럼 뚝뚝 떨어진다
길가 개똥참외 쫑긋 귀기울이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토란 잎사귀에 있던 물방울
또르르르 몸을 굴리더니
타원형으로 자유낙하한다
텃밭 이랑마다
속알 탱탱해지는 연습을 하고
나뭇가지 끝에는
더 이상 뻗을 여백 없이
오동통한 햇살로 푸르름을 노래한다
옥수숫대는 제철을 만난 듯
긴 수염 늘어뜨린 채
방방곡곡 알통을 자랑하고
계절의 절반을 넘어서는 문지방은
말매미 울음소리 들을 채비에 분주하다
영국의 가난한 농부가 물애 빠져 죽게된 소년을 살려냅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고마워서 농부의 아들을 런던으로 데려가서
자기 아들과 똑 같은 교육을 받게 합니다.
농부의 그 아들이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입니다.
익사할 뻔 했던 소년은 공부에 소질이 없어 군사관 학교를 졸업합니다.
후일 결핵에 결려 죽게 되었지만 페니실린으로 살아납니다. 이소년은 윈스턴 처칠입니다.
"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우리는 이 전쟁에서 승리한다 " 고 외치며 영국을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대학 시험을 끝내고 성적이 너무 못나와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야단만 치던 아버지는 "괜찮다" 위로 해 주셨습니다.
인간에게는 위로도 필요하지만 판단도 필요합니다.
사랑도 필요하지만, 정의도 필요합니다. 사리를 따지며 혼내시던 아버지보다
저를 두둔 하시던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실패와 고통속에 있는 사람에게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상한 심령을 위로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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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때 비참하게 노예로 끌려간 히브리 소년이 13년 후에
애굽의 총리대신이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진정 그것은 후일 요셉의 고백대로 야곱 가족을 애굽으로 불러들이기에 앞서
요셉을 먼저 그곳으로 보내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였다.
좋은성경 (성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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