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릴 들어 봐...'에 해당되는 글 3383건

  1. 2019.11.26 순이씨 by 물오리
  2. 2019.11.26 가을 ㆍ 예쁜 열매 by 물오리
  3. 2019.11.26 김밥 by 물오리
  4. 2019.11.26 가을 풍경 1 by 물오리
  5. 2019.10.12 시인의 재산 --- 최서림 by 물오리
  6. 2019.09.27 말씀의 실상 ---구상 by 물오리
  7. 2019.09.26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8. 2019.09.24 흙 노래--- 정연복 by 물오리
  9. 2019.09.24 피로물든 나일강 ( 출애굽기) by 물오리
  10. 2019.09.21 장자권을 파는 에서 by 물오리

순이씨

수필[Essay] 2019. 11. 26. 13:16

콩고기가 들어간 샌드위치ㆍ양상치샐러드 ㆍ옥수수스프ㆍ 총각김치 ㆍ

식판에 있는 음식을 포크로 하나하나 손을 잡고 짚어가며 귀속 말로 일러준다 ㆍ그리고

.맛나게 먹읍시다 . 한다.

​

내 옆에서 식사를 하는 순이씨 부부의 풍경이다 ㆍ

​순이씨는 유방암으로 네번 항암을 했다고 했다 ㆍ

삼년 전 수술을 했고 완치 단계인데 안타깝게도 눈이 많이 흐려졌다고 했다.

​순이씨 신랑은 자상하게도 모든 것을 보살핀다 ㆍ

운동하는 것. 동산에 오르는 것 ㆍ 산책하는 것. 옆에서 봐도 살갑기 그지없다 ㆍ늘 다정한 목소리로 그녀를 보살핀다 .

​순이씨는 오십대 후반인데 참한 인상이다 ㆍ경상도 사투리로 잘웃고 이야기도 잘하고 밝은 사람이다 ㆍ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도 즐거워진다 ㆍ

​저녁을 먹고나니 초삼일 초생달이 별과함께 동산위에서

얼굴을 내민다 ㆍ.가을하늘에 노을이 지자 금세 떠 올랐다 ㆍ

​신랑은 아내 손을잡고 밤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ㆍ달은 흐미하게 보인단다 ㆍ

이년 전 만해도 이 아름다운 경치가 다 눈에 들어 왔을것이다

달을보고 별을보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그들 부부의 모습이 아름답다 ㆍ아내를 위해 황토집을 지었단다 .

마당에는 데크를 짯고 또한 편안한 의자를 놓아 그곳에서 말씀도 듣고 찬송도 부른다고 했다 .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오랫만에 본다 . 늘 손을 잡고 대화하며 웃는다

 

시력이 좀 약해졌지만 따듯한 사랑이 오고간다 . 그리고아주 편안해 보인다 주님주시는 평안이리라 ㆍ

그 부부가 이곳 수양원 일정을 마치고 오늘 집으로 돌아갔다.

 

."잘가요 ㆍ주님사랑으로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ㆍ건강하세요 기도드릴게요. "우리는 작별인사를 했고

나는 하늘 아버지께 기도를드렸다 ㆍ​사랑이신 주님. 이들 부부 한량없는 축복을 내려 주옵소서 ㆍ

2019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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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소소한 기쁨 2019. 11. 26. 13:13

김을 사등분 ㆍ우엉 .오이. 깻잎. 당근 .버섯.콩고기 채썬 것 ㆍ 모두를 김에 넣고 싼다 ㆍ

소스는 들깨가루에 소금을 넣어 돌돌 말아 먹는다

맛이 아주 좋다 ㆍ고소하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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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양원 들어가는 입구 ㆍ 단풍이 곱다

 

 

 야산에 떨어진 밤이 많았다 .

 

 

 밤주으러 가서 한장 ㆍ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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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차지할 수 없는 빈 하늘은 내 것이다.

아무도 탐내지 않는 새털구름도 내 것이다.

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도 내 것이다.

너무 높아서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것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다 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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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눈에 끼었던

무명(無明)의 백태가 벗겨지며

나를 에워싼 만유일체(萬有一體)가

말씀임을 깨닫습니다.

노상 무심히 보았던

손가락이 열 개인 것도

이적에나 접한 듯

새삼 놀라웁고

창 밖 울타리 한 구석

새로 피는 개나리꽃도

부활의 시범을 보듯

사뭇 황홀합니다.

창창한 우주, 허막(虛漠)한 바다에

모래알보다도 작은 내가

말씀의 신령한 그 은혜로

이렇게 오물거리고 있음을

상상도 아니요, 상징도 아닌

실상(實相)으로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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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여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시편 91장 ~ 14,15,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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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서 와서

흙에서 나는 것을 먹고

흙을 밟으며

잠시 나그네길 걷다가

언젠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너와 나의 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흙같이 순하고 포근하고

깊은 마음 하나를

번쩍거리는 보석보다

더 소중히 여기며

비록 짧은 목숨일지라도

기쁘게 정성껏 살다가

한 줌의 고운 흙으로 편안히

끝맺음하는 생은 얼마나 거룩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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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에 임한 하나님의 첫째 재앙은 나일강 물이 피로 변한 '피의 재앙'이다

이로 인해 나일강에 살던 물고기들이 몰사한다.이것은 애굽인들이 섬긴

나일강의 수호신 '크눔'과 그곳의 물고기들을 주관하는 신 '하피'가 헛된것임을 보여준다  

 

 

                                                                       좋은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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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자가 어린자를 섬기리라

헨드릭 테르 부루겐의 ' 장자권을 파는 에서'

스페인 마드리드 틴센보메 미사미술관 소장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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