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세계에 알리는 에코드라코레 대표 이미아>

메이크업 강사되려고 떠난 유학길 , 한국에 관한 정보 부재에 충격

한. 불문화교류협회 직접세워 '오페라 춘향전 ' 기획해 선보이고

루이비통과 '한지 페스티벌도 열었다.

이 대표는 프랑스인에게 더 많이 알려진 유명인사다.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2년' 한국의 메아리'란 이름으로 한국,

불문화 교류협회를 설립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프랑스 정부는 양국의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그에게 '슈발리'에 훈장을 안겨주었다. 

" 한국의 메아리 설립을 구상하기 전부터 하나님께선 저를 요셉과 같이 쓰시려고 

프랑스에 보내셨음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행사에 담아내고 하나님의 사람들과 

국가의 리더들을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하는게 제게 주어진 또 다른 사명 " 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쫓기는 듯이 살고 있는
한심한 나를 살피소서

늘 바쁜 걸음을 천천히 걷게 하시며
추녀 끝에 풍경소리를 알아듣게 하시고
거미의 그물 짜는 마무리도 지켜 보게 하소서

꾹 다문 입술 위에
어린 날에 불렀던 동요를 얹어 주시고
굳어 있는 얼굴에는
소슬 바람에도 어우러지는
풀밭 같은 부드러움을 허락하소서

책 한구절이 좋아
한참을 하늘을 우러르게 하시고
차 한 잔에도 혀의 오랜 사색을 허락하소서

돌 틈에서 피어난
민들레꽃 한 송이에도 마음이 가게 하시고
기왓장의 이끼 한 낱에도 배움을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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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늘 그립고 늘 보고픈 고향
둥근 달덩이 하늘에 두둥실 떠오르는
추석이 다가오면
발길이 가기도 전에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습니다 
 

어린 날 꿈이 가득한 곳
언제나 사랑을 주려고만 하시는 부모님
한 둥지 사랑으로 함께하는 형제자매
학교 마당, 마을 어귀, 골목길, 냇물가, 동산 어디든
함께 뛰놀던 친구들이
모두 다 보고 싶습니다 
 

점점 나이 들어가시며 주름살이
많아지신 어머님, 아버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추석 명절 고향길엔
부모님께 드리고픈 마음의 선물 있습니다
추석 명절 고향 가는 길엔
우리 가족, 우리 친척, 우리 민족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원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추석 명절 고향가는 길엔
추석에 뜨는 달만큼이나 환한
가족들의 행복이 가득해져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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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은 에서가 잡아오는 들짐승 요리를 좋아했기 때문에 에서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했습니다.

어느날 야곱이 죽을 끓이고 있는데 에서가 들판에서 사냥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에서는 몹시 배가 고파서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 그 붉은 죽을 좀 다오 . 내가 배가 고프구나 "

이것 때문에 에서는 '붉은' 이란 뜻에서 에돔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

그러자 야곱이 말했습니다 " 먼저 나에게 맏아들의 권리를 파세요"

 

창세기 25장 ~28,29,30,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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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시래기국에서

  달을 건져내며 울었다

  밤새 수저로 떠낸 달이

  떠내도 떠내도 남아 있다

  광한전도 옥토끼도 보이지 않는

  수저에 뜬 맹물달

  어쩌면 내 생애 같은

  국물을 한 숟갈 떠 들고

  나는 낯선 내 얼굴을 들여다본다

  보아도 보아도

  숟갈을 든 채 잠든

  자식의 얼굴에 달은 보이지 않고

  빈 사발에 한 그릇

  달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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