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릴 들어 봐...'에 해당되는 글 3286건

  1. 2018.02.11 표지에 실린 예수님 , by 물오리
  2. 2018.02.11 홍매화---도종환 by 물오리
  3. 2018.02.11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 김영랑 by 물오리
  4. 2018.02.10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알비세 비바리니 by 물오리
  5. 2018.02.10 봄비 --- 이수복 by 물오리
  6. 2018.02.09 다시오는 봄---도종환 by 물오리
  7. 2018.02.09 그림묵상---김민석 by 물오리
  8. 2018.02.08 봄날--- 신경림 by 물오리
  9. 2018.02.08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by 물오리
  10. 2018.02.07 저 못된 것들---이재무 by 물오리

 

우리와 똑 같으셨던 예수님,

금나래도서관에서 보게 된 그림 사진, 선한 눈빛과 연한피부 

그 모진 고통을 당하셨을 생각에 가슴이 먹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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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고 내려 쌓여 소백산자락 덮어도
매화 한송이 그 속에서 핀다

나뭇가지 얼고 또 얼어
외로움으로 반질반질해져도
꽃봉오리 솟는다

어이하랴 덮어버릴 수 없는
꽃같은 그대 그리움

그대 만날 수 있는 날 아득히 멀고
폭설은 퍼붓는데

숨길 수 없는 숨길 수 없는
가슴 속 홍매화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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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우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詩 의 가슴을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얄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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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2월 14일 ~ 3월 31일 )

예수님 전생애는 고난이었다.

예수님은 태어나실 때부터 빈곤이라는 고난을 마주했고

헤롯의 탄압을 피해 피난민 신세가 되었으며

가족들은 물론, 가장 가까운 제자들이 오해와 배반을 반복하는 슬픔도 겪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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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 그치면

내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오것다

푸르른 보리밭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어라 지껄이것다

 

이 비 그치면

시내워 벙글어질 고운꽃밭속

처녀애들 짝하고 새로이 서

임 앞에 타오르는

 향연()과 같이

땅에선 또 아지랑이 타오르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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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이 납니다



살아 있구나 느끼니

눈물이 납니다



기러기 떼 열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도 돌아 왔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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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의 어머니와 일흔의 딸이

늙은 소나무 아래서

빈대떡을 굽고 소주를 판다

벚꽃잎이 날아와 앉고

저녁놀 비낀 냇물에서 처녀들

벌겋게 단 볼을 식히고 있다

벚꽃 무더기를 비집으며

늙은 소나무 가지 사이로

하얀 달이 뜨고

아흔의 어머니와 일흔이 딸이

빈대떡을 굽고 소주를 파는

삶의 마지막 고샅

북한산 어귀

온 산에 풋내 가득한 봄날

처녀들 웃음소리 가득한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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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내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 자욱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가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털을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쁜하다.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 기름을 바른 이가 지심매던 그 들이라도 보고 싶다.

내 손에 호미를 쥐어다오
살찐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쌈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우스웁다 답을 하려무나.

나는 온몸에 풋내를 띄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명이 지폈나보다.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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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일기---이 해 인  (0) 2018.02.06
Posted by 물오리

 




저 환장하게 빛나는 햇살
나를 꼬드기네
어깨에 둘러맨 가방 그만 내려놓고
오는 차 아무거나 잡아타라네
저 도화지처럼 푸르고 하얗고 높은
하늘 나를 충동질하네
멀쩡한 아내 버리고 젊은 새 여자 얻어
살림을 차려보라네
저 못된 것들 좀 보소
흐르는 냇물 시켜
가지 밖으로 얼굴 내민 연초록 시켜
지갑 속 명함을 버리라네
기어이 문제아가 되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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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