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릴 들어 봐...'에 해당되는 글 3286건

  1. 2024.01.10 요한과 어린 양 by 물오리
  2. 2024.01.06 새해 첫 기적 --- 반칠환 by 물오리
  3. 2024.01.05 천지창조--- 창세기 by 물오리
  4. 2024.01.03 갑진년 , 값진해 ---김종구목사님 by 물오리
  5. 2023.12.31 12월 31일의 기도 ---양광모 by 물오리
  6. 2023.12.31 달랏 나트랑 여행기 by 물오리
  7. 2023.12.30 용서로 한해를 마무리 하세요 --- 고상섭 목사님 by 물오리
  8. 2023.12.24 기적 ---유안진 by 물오리
  9. 2023.12.23 예수가 아기로 오신 이유 --- 고상섭 목사님 by 물오리
  10. 2023.12.21 땅으로 내려오시는 하느님---이현주 by 물오리

Posted by 물오리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 날 한 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니 
때론 황새처럼 훨훨 날기도 했고 
말처럼 힘차게 뛰기도 했으며 
거북이 처럼  천천히 걸을 때도 있었다
달팽이처럼 더디게  기어온 적도 있었고 

굼벵이처럼  답답하게 구른적도 있었다
때론 바위처럼 옴짝 달싹 못하고 그자리에...

그렇게 처한 상황과 내능력에 따라 
여러모습으로 삶을 꾸려오며 
거북이나 달팽이,  굼뱅이가 되었을 때는
황새와 말을 바라보며 난 왜 이모양인지 
조급한 마음이 들때도 참 많았다. 

정원을 가꾸기 시작하며 
가장 감사한 마음의 변화가 있다면 
조금이나마  조급함을 다스릴 수 있는 
기다릴줄 아는 힘이 생겼다는 거다
아무리 궂은 날씨에도  어떻게든 싹은 움트고
꽃이 피고 열매와 씨를 맺어  한 해를 살어내고 
기적처럼 모두 새해 첫날을 맞이 하니까 
올해도 서드르지 말고 
내 속도로 살아가자 다짐해본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른 봄--- 나태주  (0) 2024.01.23
행복 ---허영자  (0) 2024.01.11
12월 31일의 기도 ---양광모  (0) 2023.12.31
기적 ---유안진  (0) 2023.12.24
땅으로 내려오시는 하느님---이현주  (0) 2023.12.21
Posted by 물오리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하나님이 빛을 낯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창세기 1장~ 1,2,3,4,5절

'하나님 쪽지[Read 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말씀  (0) 2024.01.16
하나님 말씀  (0) 2024.01.12
하나님 말씀  (0) 2023.12.15
하나님 말씀  (0) 2023.12.08
하나님 말씀  (0) 2023.12.06
Posted by 물오리

 

    새해가 밝았습니다. 12월 31일  오후 11시 송구영신 예배엔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유난히도 힘겨웠던 2023년이었기에 새해에는 좀 더 나은 삶, 밝은 희망을  염원하는 열망이 엿보였습니다.  낯선 젊은 이들이 손에 손을 잡고 예배당에 들어섰습니다. 

   어쩌면 결혼을 앞두고 있지 않을 까 했습니다. "지금 내 옆에 앉은  이 사람이  평생의 반려가 되게 해 주세요 "  간절한 기도문도 보았고 그 기도가 온전히 응답되도록 기도해 주었습니다. 

    2023년은  계묘년.  육십간지 해석에 따르면  검은 토끼의 해였습니다.  검은 토끼의 핵심은 지혜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 지닌 지혜의 한계를 보았습니다.  2024년은  갑진년인데  철룡의 해입니다.  용이 도를 깨치면 비늘이 파란색으로 변한다는 전설에서 기인한다고 합니다. 

     자유와 창의성  등 청룡과 관련한 미사여구가 넘칩니다. 2024년이 우리모두에게 그런 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갑진년, 얼핏 들으면 상스러운 말로도 들립니다. 그래서 갑진해로 바꾸어봅니다. 모드에게 갑진해, 값진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Posted by 물오리

 


 

이미 지나간 일에 연연하지 않게 허소서
누군가로부터 받은 따뜻한 사랑과 
기쁨을 안겨주었던 크고 작은 일들과 
오직 웃음으로 가득했던 시간들만 기억하게 하소서 
앞으로 다가올 일을 걱정하지 않게 하소서 
불안 함이 아니라 가슴 뛰는 설렘으로 
두려움이 아니라 가슴 벅찬 희망으로 
오직 꿈과 용기를  갖고 뜨겁게 한해를 맞이하게 하소서 
더욱 지혜로운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바쁠수록 조금더 여유를 즐기고 
부족할수록 조금 더 가진 것을 베풀며 
어려울수록 조금 더 지금까지 이룬 것을 감사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삶의 이정표가 되게 하소서 
지금까지 있어왔던 또 하나의 새해가 아니라 
남은 생에 새로운 빛을 던져줄  찬란한 등대가 되게 하소서 
먼 훗날 자신이 걸어온 길을 뒤돌아볼 때 
그때 내 삶이 바뀌었노라 말하게 하소서 
내일은 오늘과 같지 않으리니 
새해는 인생에서 가장 눈부신 한해가 되게 하소서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 ---허영자  (0) 2024.01.11
새해 첫 기적 --- 반칠환  (0) 2024.01.06
기적 ---유안진  (0) 2023.12.24
땅으로 내려오시는 하느님---이현주  (0) 2023.12.21
기쁨과 사랑 --- 김후란  (0) 2023.12.12
Posted by 물오리

그림을 그리는 수채화반에서 2023년 종강을 앞두고 여행 이야기가 나왔다. 

베트남 달랏 , 생각지 않게 떠난 여행이 너무나 즐거웠다.

랑비엔 고원

 

현지 소수 민족 아가씨 

쓰레기를 재활용 만들었다는 사원

 

커다란 악기 옆에서 한장

  낭만적인 나트랑 밤 해변가 

 

 

야시장에서 잠시 쉬기

 

 

 

'나들이[Going out]' 카테고리의 다른 글

cbs 방송국 나들이  (0) 2024.06.20
속리산 나들이 ~  (0) 2024.05.25
문경새재 나들이  (0) 2023.10.02
대청호 나들이  (0) 2023.08.30
천상의 정원  (0) 2023.08.13
Posted by 물오리

 

    인간타락의 결과 중 하나는 다른 사람과의 갈등입니다.  그 갈등을 해결하는 길은 용서입니다. '복음  중심의 삶'의 저자  로버트 슌은 복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점으로 설명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던 가해자인데 그런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피해자 하나님의  은혜베풂이  복음인 것입니다.  결국 다른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용서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어떤이들은  " 그 사람이 나에게 한 일을 생각하면 절대 용서 헐 수 없다"라고 말하지만  그 속에는  " 그 사람의 죄는 나의 죄보다  더 크다"라는 잘못된 교만이 숨어 있습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용서할 수 있는 자원을 공급해 줍니다.  내가 여전히 죄인이라는 겸손과 죄인인 나를  끝없이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의 부요한 사랑입니다. 이 겸손과 사랑을 확신할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선택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한해가 저뭅니다. 올 한 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용서일지 모릅니다.  그리스도가 내게 다가오신 것처럼 지금 손을 내미십시오. 

Posted by 물오리

 

진실은 없었다.

모든 게 진실이었으니까

좋음만도 아니었다.

깨끗함만은 더욱 아니었다.

아닌 것이 더 많아 알맞게 섞어지고 잘도 발효되어 

향기 높고 감칠맛도 제대로인 피와 살도 되었더라

친구여 연인이여 

달고 쓰고 맵고 짜고  시고도 떫고 아린

우정도 사랑도 인생이라는 불모의 땅에  태어나준 

꽃이여 서로의 축복이여 

기적은 없었다. 살아온 모두가 기적이었으니까.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첫 기적 --- 반칠환  (0) 2024.01.06
12월 31일의 기도 ---양광모  (0) 2023.12.31
땅으로 내려오시는 하느님---이현주  (0) 2023.12.21
기쁨과 사랑 --- 김후란  (0) 2023.12.12
살고 싶은 집 --- 김남조  (0) 2023.12.06
Posted by 물오리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은 낳을 것이요. 그의 아들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예수님의 성 육신을 예언하는 이사야 7장 14절의 배경은  아람과 유다와의 전쟁입니다.  아람이 에브라임과  동행했기 때문에 유다의 백성들은  '숲이 바람에 흔들림같이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하나님은 이 전쟁에서 승리를  약속하시면서  예수님의 탄생이라는  성육신 예언을 선포하십니다. 이 비유는  결국 전쟁에서  승리할 힘이 우리에게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하나님을 의지 할 때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싸울 수는 없지만  우리를 위해 대신 싸우는 분이 있고  그분은 한 아기로  태어나신 분입니다. 왜 하나님은  전쟁 상황에서  아기 탄생을 예언하셨을까요.  이것은 예수님이 심판을 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심판당하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죄와 모든 저주를 받으시고 승리하신 분이십니다. 힘과 능력의 힘이 아니라 사람과 희생의 승리입니다. 성탄의 모든 승리와 기쁨의 소식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우리에게 온 것입니다. 그 사랑과 희생 덕분에  오늘도 우리는 성탄을 기뻐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물오리

 

세상을 만들고 나서도 

하늘뒤에 숨지 아니하시고 

햇빛처럼 혹은 빗줄기처럼 

끊임없이  땅으로 내려오시는 하느님

고맙습니다. 이 세상을

우리들의 손에 아주 맡기시지도 않고 

그렇다고 인간의 손이 닿지 못할

어디 높은 곳에 두지도 않으시는 하느님

고맙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동역자여 

당신 하늘나라를  이 땅 나라에 어서 이룩합시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31일의 기도 ---양광모  (0) 2023.12.31
기적 ---유안진  (0) 2023.12.24
기쁨과 사랑 --- 김후란  (0) 2023.12.12
살고 싶은 집 --- 김남조  (0) 2023.12.06
저문 세월에 --- 김남조  (0) 2023.11.29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