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릴 들어 봐...'에 해당되는 글 3382건

  1. 2021.09.11 말티고개 by 물오리
  2. 2021.09.11 밤줍기 by 물오리
  3. 2021.09.05 은총을 노래하다---시편 by 물오리
  4. 2021.09.05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5. 2021.09.04 무심천에 뜬 무지개 by 물오리
  6. 2021.09.03 대천항을 가다 by 물오리
  7. 2021.09.02 나무--- 나태주 by 물오리
  8. 2021.08.31 시골은 가을 by 물오리
  9. 2021.08.29 물가에 심긴 나무 ---시편 by 물오리
  10. 2021.08.29 성묘 가던 날 ---이용주 by 물오리


서울 사는 동생이 왔다 .

오랫만에 보은 속리산 말티재를 다녀왔다 . 20여년 만에 다시 보는 고개다.
말티재는고려 태조 왕건이 속리산을 오르기 위해 길을 닦았다고 한다.

여전히 구불구불 오가는 길이다 .

도토리가 여물고 있다.

전망대 서서 내려다 보니 이곳 전경이 한 눈에 보였다 . 소나무 상수리 나무 ㆍ이름모를 나무가 짖푸르게 우거져 있다. 산들바람이 불어 가슴속까지 시원했다 ㆍ

정상에 올라가는 전동차에 앉은 동생들, ㅎ

전망대에서 한장. ㅎ
공기 맑고 하늘도 맑았다 . 자연은 언제나 눈부시게 아름답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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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줍기

소소한 기쁨 2021. 9. 11. 12:54

가을이 참좋다 .
밤이 뚝뚝 떨어져 있다 ㆍ


떨어진 밤을 줍기만 했다 ㆍ
풀숲에 떨어져 줍는 재미가 쏠쏠 했다.


들깨꽃은 흙위에 떨어져 하얗다 ㆍ
그리고 들깨순 향이 고소하고 은은해서 좋았다ㆍ

동부 콩도 익어서 땄다.
풀도 뽑고 밤도 줍고 ㆍ대추도 익어간다 ㆍ 풍성한 가을을 주신 주님 , 감사 감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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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광활한 우주와 온갖 아름다운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 능력을 찬양하고 있다.

아울러 인간을 영화롭게 하셔서 만물의 영장으로 삼으신 은총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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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민수기 6장~ 24,25,26,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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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
이른 아침 6시 무심천 하늘에 무지개가 떴습니다.
모처럼 음성 선배님이 우리 집에 오셔서 무지개를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주님 약속하신 말씀 떠 올라
주님 감사합니다 ㆍ 선배님과 나는 하늘을 향해 두 팔을 올리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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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가 내리는 아침ㆍ 바닷가 가자는 동생 내외랑 길을 나섰다 ㆍ
구름은 좀 있었지만 대천항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그치고 난 후였다 ㆍ

끝없이 펼쳐진 바다 , 바다 내음이 가슴 가득 안긴다. 광활한 수평선 너머 그리운 얼굴들이 떠 올랐다 ㆍ

ㆍ하늘나라에서 잘 지내지?
언니도 ㆍ그리고 오래전에 하늘 나라로 간 그 사람도 ㆍ 부모님도 모두가 그립다.
바다 앞에 서면 나는 왜 그들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ㆍ


갈매기들은 한가로이 놀고 있다.

전등을 단 오징어 배 , 고기를 잡는 어선이 부둣가에 정박해 있고, 세워 놓은 닷은 육중하고 어마 어마하게 컸다.


밀려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한 시간 남짓 바닷가를 걸었다.
오랜만에 밟아보는 모래밭 , 느낌이 좋았다.
많이 아팠을 때는 다시 할 수 있을까 했던 일들이다. 불어오는 바닷바람 덕분에 마음속까지 시원했다. 그리고 참으로 감사했다. 주님 지으신 세상은 언제나 이토록 경이롭고 아름답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 내가 있음이 또 감사했다.

모래밭에서 한 장 ㅎ

돌아오는 길 ㆍ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를 구경했고 칠갑산을 들려 왔다 .
콩밭매는 아낙네야 ~
로 시작하는 가요 , 그 아낙네도 만났다 . 안개는 온 산과 우리들까지 감싸 안았다 ㆍ

칠갑산 콩 밭매는 아낙네 , 한 손에 호미가 들려있다 . 청양 고추 ㆍㅎ

어느곳 어디를 가나 아름답다ㆍ
우리강산 좋을 씨고 ~


동생과 한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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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허락도 없이 

너에게 너무 많은 마음을 

주어버리고 

너에게 너무 많은 마음을 

뺏겨버리고

그 마음 거두어들이지 못하고 

바람 부는 들판 끝에 서서 

나는 오늘도 이렇게 슬퍼하고 있다.

나무 되어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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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사는 사촌 동생네 대추밭을 따라갔다.

대추나무가 백 그루 , 얼마나 탐스럽게 열렸는지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누가 가꾸었는지 , 잘 다듬어진 논에 벼가 익어간다.

대추나무 사이 서리태 콩도 실하게 여물고 있다.
콩밭에 풀도 조금 뽑았다. 비가 와서 보드라운 흙을 만지니 기분이 좋았다.


밭 끝자락에 서 있는 밤나무 익어서 알밤이 떨어지고 있다.

이제 시작이라 몇 개 주워왔다.

 

 


때가 되면 영글고 익어 먹게 해 주시는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속엣말로 아뢰었습니다.
대추나무 앞에서 한 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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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물가에 심긴 나무'와 '바람에 나는 겨'를 비교하여,
의인의 형통과 악인의 멸망을 읊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의인이고 누가 악인인가 ?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좇는 자가 의인이고
싫어하여 배척하는 자가 악인 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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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 헤집고 

밤나무 길 돌아 

할머니 성묘 가던 날 

 

가던 길 멈춰 선 

산속 외딴집 하나 

아빠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집 

 

텃밭사이 고랑마다 

향긋한 흙냄새 

 

산들바람 타고

아빠 냄새가 코끝을 스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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