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왕국 유다가 북왕국 이스라엘에 패하여 포로가 된 이유는 

유다의 아하스 왕과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이방 신들을 섬겼기 때문이었다.

헛된 우상을 섬기는 나라와 백성의 운명은 언제나 패배와 죽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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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어쩌면 미소짓는 물여울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청한 하늘이 

싱그런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빗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이 서로 없는 사랑의 고을이라 

바람도 미소하며 부는 것일까

 

잔물결 큰물결의 

출렁이는 바단가도 싶고

은물결 금물결 

강인가도 싶어 

 

보리가 익어가는 푸른 밭머리에서 

유월과 바람과 풋보리의 시를 쓰자

맑고 푸르른 노래를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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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1) 내가 어둠 속에서 헤맬 때에도 주님은 함께 계셔
내가 시험 당하여 괴로울 때도 주님은 함께 계셔
기뻐 찬양하네 할렐루 할렐루야 할렐루 할렐루야
우리 모두 찬양 할렐루 할렐루야 주님 나와 함께 계시네

2) 내가 은밀한 곳에서 기도할 때도 주님은 함께 계셔
내가 아무도 모르게 선한 일 할 때도 주님은 함께 계셔
기뻐 찬양하네 할렐루 할렐루야 할렐루 할렐루야
우리 모두 찬양 할렐루 할렐루야 주님 나와 함께 계시네

3) 힘이 없고 연약한 사람들에게 주님은 함께 계셔
세상 모든 형제와 자매들에게 주님은 함께 계셔
기뻐 찬양하네 할렐루 할렐루야 할렐루 할렐루야
우리 모두 찬양 할렐루 할렐루야 주님 나와 함께 계시네

Posted by 물오리


"주님 , 오늘도 좋은 아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아침 식사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이 오늘 하루 진정 주님 바라시는 길을 가게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 "

애니메이션 '톰 소여 모험'에서 동생의 아이 둘을 맡아 키우는 폴리 이모의 기도이다.

19세기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 대표 작품은 '톰 소여 모험과 허클베리핀의 모험'이다.
마크는 미주리 플로리다 출신이다. 어린 시절 미시시피 강가에 살았으며 그 장소가 배경이 되어 톰 소여 모험을 소설로 쓰게 되었다고 했다.

미시시피 강을 따라 뉴올리언스를 다니는 증기선 수습생이 되었고 구불구불한 수로를 따라 항해하는 비법을 배웠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으며 여러 곳 여행을 한 것이 모두 소재가 되었다고 했다. 남북전쟁 이전의 환경을 그렸고 철없던 어린 시절을 다룬'톰 소여 모험'은 출판되자마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회를 풍자하면서도 그 속에 유머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모범 소년이 아니라 장난이 심한 보통 소년 , 그 소년의 익살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이야기가 되었고 톰의 용감한 모험담이 전 세계의 독자를 만들었다고 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는 소설 '톰 소여 모험'을 만화영화로 제작했다. 잔잔히 흐르는 미시시피 강 , 그 강가에서 메기 낚시를 하는 장난꾸러기 톰 , 떠돌이 단짝친구 허크 , 선하고 예쁜 톰의 여자 친구 베키, 또래 동무들과 아름다운 자연 등, 등장 인물들과 빼어난 마을의 경치가 생동감 있게 그려졌다. 맨발로 다녔고 두레박으로 물을 길었으며, 짐이란 흑인노예가 집안 일을 돕고 있었다. 무엇보다 그 시절의 풍습과 환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걸작이다.

꽤 오래전이지 싶다. ebs에서 어린이 시간에 연재를 했던 톰소여 모험, 그 영상은 우리 집 컴퓨터에 저장이 되어있다.

아침 말씀 공부를 마치고 나면 나는 설거지나 청소를 할 때 장난꾸러기 톰을 만난다. 이모의 사랑으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톰, 장난이 심해 폴리를 자주 놀라게도 하지만, 친구를 배려하고 힘없는 사람을 보면 돕는 착한 심성을 가진 소년이다. 그런가 하면 우연히 살인을 목격한 톰은 악몽에 시달리면서도 억울하게 누명을 쓴 머프영감을 위해 용감하게 증인으로 출석한다.

1840년대 미국이 주님을 섬기며 믿음 안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고 흐뭇하다. 어느 편을 봐도 재미있어 나를 웃게 만든다. 식사시간 기도는 물론, 먼 여행을 보낼 때도 폴리는 " 탈없이 다녀 올 수 있도록 보살펴 주소서" 주님께 간절히 기도드린다. 톰의 동생 시드는 말씀을 외우는 등, 전적으로 주님과 함께 살았던 그 동네 사람들은 온순하고 선했다.

마지막 회 하이라이트는, 살인마 인디언 조가 동굴 속 낭떠러지에서 죽고 그가 숨긴 금화를 찾아 허크와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이다. 번쩍이는 금화를 식탁에 쏟으니 폴리 이모는 그만 졸도를 한다. 그리고 허크와 톰은 부자가 되었다.
금화를 보니 보는 나도 기분이 좋았다.
훗날 톰은 허크와 함께 살자했던 그 약속은 이루어졌는지 궁금하다. 아무튼 전개되는 이야기도 그림도 보고 있노라면 재미있고 유쾌해 진다.
톰 소여 모험, 해설하는 글처럼 어른들의 맘도 사로잡는 불후의 명작임에는 틀림없다.


우리는 꼬마해적 어른들은 몰라요.
미시시피 강물따라 바다로 가는 꿈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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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왕국 분열의 비극은 근본적으로는 솔로몬의 타락 때문이지만 , 직접적으로는 

젊은 신복들의 아첨성 발언에 우쭐하여 무지한 판단을 내린 

르호보암의 자만과 욕심에서 비롯되었다.

자만과 욕심이 있는 곳엔 언제나 실패와 분열이 뒤따른다.

Posted by 물오리